패션뉴스 | 2014-04-14 |
때이른 더위, 여름상품 판매 급증
5월 황금연휴 앞두고 레저용품, 아웃도어, 수영복 거래액 늘어
최근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여름상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4일부터 13일까지 백화점관(현대백화점, AK플라자, 아이파크백화점, 대구백화점) 봄 정기세일인 '스마트 세일'의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여름상품 매출이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민소매 원피스 거래액은 60%, 반팔 티셔츠는 48%, 수영복은 20% 각각 증가했으며, 본격적인 나들이와 결혼 시즌을 맞아 레저·아웃도어 거래액도 34%, 주방용품은 50% 뛰었다.
요일 별 구매패턴을 살펴본 결과 월요일과 화요일 거래액이 전체의 4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이번 정기세일에서 이른바 ‘쇼루밍족’들의 구매가 많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쇼루밍족은 주말에 오프라인 백화점 매장에서 상품을 돌아본 후 주호에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구매하는 쇼핑족을 뜻한다.
권용무 11번가 패션 MD는 "최근 봄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원피스나 반소매 티셔츠, 샌들
등 여름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이 늘었다"며,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나들이나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레저용품, 아웃도어, 수영복 등을 주로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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