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4-09 |
케이트 모스. 뉴 탑샵 컬렉션 공개
영국의 대표적인 SPA 브랜드 탑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3년 만에 컴백한 케이트 모스가 4월말 출시를 앞두고 뉴 탑샵 컬렉션을 전격 공개했다.
탑샵에서의 마지막 컬렉션을 선보인지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케이트 모스가 4월말 출시를 앞두고 2014 봄 시즌을 위한 뉴 탑샵 컬렉션을 전격 공개했다.
톱모델에서 디자이너로 변신한 케이트 모스는 올 4월 말에 자신의 옷장의 물론 자신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을 기반으로 올 봄 시즌을 겨냥한 50 아이템을 미리 공개했다. 자신의 개인적인 스타일을 캡슐화시킨 새로운 2014 봄 탑샵 컬렉션은 파자마 드레싱에서 칵테일 타임까지 폭넓게 소화할 수 있는 테일러링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특징이다.
"나는 디자인 전 과정에 참여해 탑샵 디자인팀과 함께 일했다. 나는 내 이름을 건 새로운 컬렉션을 다시 선보이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그 어느 때 보다 패션의 최전선으로 런던이 각광받는 상황에서 탑샵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은 마치 집으로 돌아온 느낌이다."
케이트 모스의 이번 뉴 컬렉션은 2007년부터 시작된 그녀의 과거 라인업을 업그레이드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재 업그레이드에 신경 썼다고 한다. 런던에서 생산한 실크 시폰과 이태리에서 공수한 골드 라메 그리고 인도에서 들여온 정교한 레이스를 이용해 핸드 스티칭과 세심한 비즈 장식으로 디테일을 강조했다. 컬렉션의 크라운 주얼리가 그 증거이며, 정교한 비즈 드레스의 경우 1,200달러의 비용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공개한 프리미엄 컬렉션은 오늘 4월 30일부터 전 세계 탑샵 매장과 온라인 매장(www.topshop.cpm) 뿐 아니라 온라인 매장인 네타포르테닷컴(www.net-a-porter.com)과 노드스트롬을 통해서도 판매를 한다. 케이트 모스의 브랜드 캠페인 이미지와 새로운 컬렉션을 미리 만나보자.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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