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4-09 |
구찌, 김수현과 중국 아동돕기에 나서
김수현, 구찌와 함께 후원금 120만위안 CCTF에 전달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4월 8일 배우 김수현과 함께 중국 아동들의 삶의 질 항상을 위한 후원금 120만 위안(한화 약 2억 390만원)을 중국 소아 및 청소년 기금(China Children & Teenager’s Fund; 이하 CCTF)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찌와 김수현이 함께 전달한 기부금은 어려움에 처한 중국의 아동을 위한 치료 센터 건립에 쓰일 예정이다. 최근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에서 한류 광풍을 이끌고 있는 김수현은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을 돕는데 앞장서는 따뜻함으로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수현은 “최근 많은 분들께 받은 큰 사랑과 관심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리고 싶었다”며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파트리지오 디마르코 구찌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구찌는 사람과 환경,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다하는 기업 시민의식을 중요한 경영 철학의 하나로 삼고 있다”며 “중국 아동들을 위한 장기적인 후원 활동들을 앞으로도 CCTF와 함께 지속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구찌는 2005년부터 유니세프와 파트너십을 맺고 관련 라인 판매 수익금의 25%를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 학교 설립을 위한 ‘스쿨포 아프리카/아시아’에 기부해 왔으며 중국에서는 2008년부터 CCTF와 함께 손을 잡고 약시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치교하기 위한 센터를 설립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 배우 셀마 헤이엑 피노, 가수 비욘세와 함께 전 세계 여성 및 여자 어린이들의 건강, 교육, 인권을 위한 ‘차임 포 체인지’ 캠페인을 창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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