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4-09 |
아크테릭스, 한국 아웃도어 시장 기대이상 ‘놀라워’
아크테릭스 최고경영진 4월 초 방한, 기자회견 개최
캐나다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의 최고경영진이 방한, 4월 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넬슨스포츠 본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빈센트 워터스 대표, 존 호라우프 세일즈 부사장, 아담 케처슨 마케팅 부사장 등 아크테릭스 최고경영진과 정호진 넬슨스포츠 대표가 함께 참석했다. 기자회견은 아크테릭스 사장단이 브랜드 소개 및 방한 소감, 넬슨스포츠와의 파트너십, 향후 한국내 브랜드 전개 계획 등을 발표한 뒤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캐처슨 부사장은 “아크테릭스는 처음 지평선을 벗어났던 동물인 시조새처럼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는 브랜드”라며 “극한의 환경에 맞서 최고의 기능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만드는 것에 모든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워터스 대표는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아크테릭스는 미니멀한 디자인, 탁월한 장인정신, 최고의 기능을 목표로 끊임없는 혁신을 이뤄온 브랜드”라고 소개한 뒤 “최고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을 내놓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세계에서 두 번쨰로 큰 아웃도어 시장이자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특히 한국 소비자들은 최고의 품질에 대한 수요가 높다”라고 평가하며 “세계 탑 텐 아웃도어 국가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장 많은 아크테릭스 매장을 보유한 국가여서 더욱 눈여겨 보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15년 S/S에 맞춰 한국인 체형에 맞춘 아시안핏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창립 이래 최초로 슈즈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아크테릭스가 늘 그래왔듯이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혁신적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발곃ㅆ다. 아울러 “현재 아크테릭스 전체 판매량에서 한국은 5위권”이라며 “뛰어난 제품력과 넬슨스포츠의 파트너십을 발판으로 3년내, 혹은 그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크테릭스’는 넬슨스포츠와도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바로 통상 마케팅 회의(CCM)이 그것. ‘아크테릭스’의 CMM이 한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당일 행사로 끝난 중국, 일본과 달리 이번 방한에는 일주일 가까운 시간을 할애했다. 그만큼 한국 시장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뜻한 걸로 풀이된다. ‘아크테릭스’측은 이번 미팅을 통해 2014~2015년 F/W 출시 예정 상품에 대한 한국 내 피트백을 주고 받았으며 이를 향후 실제 출시 제품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아크테릭스’는 2001년 넬슨스포츠에 의해 처음 국내에 소개됐다. 압도적인 기술려과 기능성,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등을 바탕으로 아웃도어 전문가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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