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4-04-07 |
2014 S/S 트렌드 백
강렬한 비비드 컬러와 다양한 활용의 바디백 열풍
<사진제공 : 브루노말리>
어느새 살랑살랑 봄바람이 여심을
흔드는 설레는 계절, 봄이 곁에 다가왔다. 그 동안 꽁꽁 숨겨왔던 나만의
스타일을 마음껏 뽐내려고 막상 옷을 구매하고도 어떻게 매치해야 할 지 몰라 고민이 된다. 그렇다고 자기 눈에 예쁜 아이템을
마구잡이로 착용하면 ‘투 머치(Too much)’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패션의 완성인 ‘백(Bag)’은 원래 입던 스타일에 포인트로
들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백 하나로 봄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올 봄, 트렌드세터가 되려면 가방부터 바꿔라!
■ 봄을 닮은 컬러, 비비드의 강렬함으로
<사진제공 : 브루노말리>
레드, 오렌지, 핑크, 블루 등 비비드 컬러 백은 요즘 같은 간절기 시즌에 기분전환을 하기에 필수 아이템이다. ‘컬러 테라피’라는 말이 있듯이 나에게 어울리는 컬러 아이템의 백 하나를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심적으로 큰 위안이 될 것이다.
봄 하면 떠오르는 꽃 ‘개나리’를 닮은 컬러 옐로우는 상큼 발랄해
소녀의 감성적인 매력을 발산하기에 충분하다. 또 맑은 하늘을 옮겨 놓은 듯한
스카이 블루나 그린 컬러는 편안함을 주는 컬러로 청량한 느낌이 보기만해도 활력을 가져다 준다. 또 핑크나 오렌지 컬러는 팝하고
유니크한 컬러로 세련되 보인다.
비비드한 핑크 컬러의 토트백에
스트랩을 연결하면 숄더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으며, 화려한 패턴의 시스루 블라우스, 네이비나 블랙 컬러의 하의를 매치하면 시크한 도시 여성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 다양한 활용도와 세련된 디자인까지, 바디백 열풍
<사진제공 : 브루노말리>
두 손이 자유롭다는 백팩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되 다양한 활용, 세련된 디자인까지 더해져 만들어진
일명 ‘바디백’이 패션피플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바디백은 토트백, 숄더백, 백팩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하고
스타일리시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가죽 바디백은 발랄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어 따뜻한 봄 날씨에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죽 특유의 멋이
풍겨 세대를 관통하는 매력적인 아이템이 가죽 가방인 것. 또 포멀한 룩은 물론 캐주얼한
룩에도 쉽게 매치할 수 있어 올 봄, 가죽소재의 바디백이 큰 인기몰이를
할 예정이다.
브루노말리의 한 관계자는 “와인 컬러에 화이트 지퍼 라인으로 포인트를 더해 감각적이고 모던함 감성을 표현한 가죽 가방은 카디건, 재킷, 셔츠, 야상 등 다양한 스타일과 잘 어울린다”며 “특히 바디백은 백팩의 장점까지 모두 살려 다양한 활용 및 세련된 디자인으로 2014 SS 가방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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