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4-04 |
페레가모 슈 메이커, 한국 방문
바라 슈즈 런칭 35주년 ‘라이코나 페라가모’ 일환, 제작 시연회 통해 장인의 손길 알린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슈 메이커가 한국을 방문했다.
「페라가모」는 4월 4일 롯데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5일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점과 광주점, 6일 서울 코엑스와 롯데 잠실점, 7일 소공동 롯데 면세점, 장충동 신라 면세점까지 총 4일에 걸쳐 「페라가모」의 아이코닉 슈즈인 바라(Vara) 슈즈의 제작과정을 볼 수 있는 슈 메이커의 시연회를 연다.
한국을 방문한 슈 메이커는 피렌체 「페라가모」 본사에서 근무하는 구두 장인 유리 까발리니(Juri
Cavallini)와 귀리노 바르톨로치(Giulino Bartolozzi)이며, 「페라가모」의 가죽 라인을
이끌고 있는 제임스 페라가모(james Ferragamo)도 함께 내한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작업의 80% 이상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페라가모」 슈즈의 특성을
살려, 슈즈가 만들어지는 수많은 과정과 장인의 노하우, 그
안에서 느껴지는 예술성 등을 보여준다.
「페라가모」 관계자는 "고객들이 구두의 제작 과정뿐 아니라, 장인이 전하는 친절한
설명까지 들으면서 「페라가모」 슈즈 제작의
비밀과 노하우를 고스란히 눈과 마음으로 담아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로그레인으로 된 리본과 금색 장식의 상징적인 바라 슈즈는 1978년에 디자인됐으며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올해 35주년을 맞아 전세계에서 '라이코나 페라가모'(L'Icona Ferragamo)라는 타이틀로 런칭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3일에는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라이코나 페라가모 15인의 뮤즈 사진전’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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