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4-02 |
코오롱Fnc 래코드 ’14 S/S 컬렉션’ 선보여
래코드, 오뜨꾸띄르적 감성 담은 유니크한 스타일로 눈길 사로잡아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래코드’가 S/S 데님을 활용한 새로운 라인과 함께 액세서리 라인을 선보여 화제다.
이번 시즌 ‘래코드’의 여성라인은 남성복 소재와 디테일을 더욱 디자인적으로 강조해 기존 여성복에서는 볼 수 없었던 ‘래코드’만의 젠틀한 여성복을 제안한다. 남성라인은 서로 다른 소재와 디테일을 믹스해 새로운 캐주얼룩을 선보였으며 수트와 드레스 셔츠에 과감한 디자인을 가미해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래코드 스타일’의 정석을 제안했다.
특히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소재 이외에 데님 소재가 다양하게 적용된다. 데님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인만큼 데님 소재와 데님 팬츠를 이용해 ‘래코드’만의 감성적인 마린 스타일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액세서리 라인도 강화된다. 버려지는 원단조각과 부자재 등을 활용해 가방은 물론 목걸이, 팔찌, 반지 등을 다양하게 출시하며 독일군이 사용하던 버터캔, 스위스아미의 버너, 주사기통 등을 캔들 용기로 활용한 ‘밀리터리 캔들’ 라인도 선보인다. 기존 ‘래코드’의 영역을 의류에서 액세서리, 생활 소품까지로 확대한다. 톡립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도 계속된다.
이번 시즌 남성복은 디자이너 김동주, 서병문, 국영호가 함께 전개하며 액세서리는 디자이너 노소영과 조우했다. 독특한 디자인의 캔들은 독립 디자이너 ‘세이 디자인’과 함께했다.
래코드 한경애 상무는 “래코드는 매시즌 의미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래코드만의 감성이 더욱 강조된 디자인은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호흡할 수 있는 라인을 확대하겠다”며 “패션의 사회적 참여 기능에 의의를 두고 있는만큼 더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가치 소비에 대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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