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3-31 |
타거스, 만우절 한정판 ‘좀비 백팩’ 화제
물, 비상식량, 구급약 등이 담긴 ‘서바이벌 좀비 백팩’으로 인기몰이
노트북 가방 및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 브랜드 타거스가 만우절을 기념해 좀비로부터 생존할 수 있는 ‘서바이벌 좀비 백팩’을 출시해 화제다.
호러의 아이콘 좀비와 타거스의 재미 있는 상상력이 더해져 탄생한 ‘서바이벌 좀비 백팩’은 좀비로부터 생명을 지키고 지속적인 생존을 위해 필요한 물품과 가이드북이 들어있다.
먼저 깨끗한 물과 변질되지 않은 비상식량, 붕대 등의 상비약과 라디오, 맥가이버 칼 등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물품이 포함돼 있다. 또한 함께 구성된 가이드북은 좀비의 특성과 다양한 무기의 상용법, 안전한 잠자리 만드는 법 등 꼭 필요가 정보가 담겨 있어 좀비의 세상이 도래했을 때 필수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뛰어난 후각과 청각으로 피아 식별을 하는 좀비의 특성을 고려해 좀비가 풍기는 악취와 동일한 냄새를 가진 특수 액체를 함께 마련해 좀비를 퇴치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했다.
좀비 비상 키트가 담긴 백팩은 오랜 시간 견딜 수 있도록 폴리 소재와 가죽을 함께 사용해 서바이벌을 위한 내구성은 물론 2개의 메인 공간과 별도의 스트랩이 달려 있어 실용성까지 갖췄다. 레인 커버에는 ‘ZOMBIE UNDEAD’라는 문구와 함께 사실적인 좀비 일러스트레이션이 더해져 좀비를 피해 달아다는 긴박한 순간에서 눈에 띄지 않게 디자인 됐다.
한편 ‘서바이벌 좀비 백팩’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타거스 그룹 인터내셔널은 세계 최초로 노트북 가방을 만든 회사로 1983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돼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현재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나라에 지점과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zzangyach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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