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3-28 |
섬산련, ‘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
Textronics 기반 감성 비즈니스 모델의 상용화 가능성 타진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가 3월 26일(수)부터 30일(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Seoul Living Design Fair)’에
참가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디자인하우스와 코엑스 공동주최로 글로벌 리빙 디자인의 최신 흐름을
반영한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가하여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과 트렌드를 제안한다.
섬산련은 텍스트로닉스(Textronics) 기반의 감성 비즈니스 모델’을 실제 제품화하여 전시해 많은 관람객의 관심과 호기심을 이끌어 냈다. 관련
제품은 섬유(Textile)와 전자기기(Electronic
Devices)가 융합된 제품으로, 관람객이 직물형 압력센서가 내장된 소파에 착석하면 무게에
따른 입력 신호를 통합 컨트롤러(필마스터)로 보내 거실의
주변 환경(조명, 음향, 진동)을 조절하는 텍스트로닉스 기반의 신개념 리빙 인테리어다.
소파를 중심으로 주변의 환경, 즉
TV의 비주얼 데이터 및 발광벽지의 색감, 스피커를 통한 자연의 소리, 소파의 진동 등은 리서치 결과를 토대로 이미 힐링 효과가 검증된 것으로, 착석자의
오감(五感)을 자극해 심신에 위안을 준다. 특히
세양섬유의 발광벽지는 패션산업연구원의 직물형 센서와 함께 섬유에 IT기술을 접목한 유용한 기술로 각광받아
향후 섬유-IT융합의 새로운 성장 동력의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주관, ‘Textronics기반 감성 비즈니스
모델 상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감성·힐링 제품은 세양섬유(발광섬유), 맨텍(압력센싱), 필룩스(조명 및 음향)등
섬유·IT업체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힐링 서비스에 대한 대내외적인 관심 증가로 시도된 금번 결과물은 감성 공학적으로 설계돼 인간의 ‘삶의 질’ 향상을 최종 목표로 제작됐다.
한편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1994년부터 매년 200여개의 국내 리빙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인테리어 박람회로, 매년 약 15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고 있어 섬산련과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는
감성 비즈니스 모델의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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