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3-27 |
장민영 디자이너 ‘드민’ 컬렉션, 호평 속 마무리
‘균열’ 컨셉으로 간결하고도 구조적인 디테일 선보여
디자이너 장민영이 3월 25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진행된 ‘CJ 오쇼핑 스폰서 컬렉션’을 통해 ‘드민’의 2014 F/W 컬렉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CJ 오쇼핑의 후원을 받으며 서울패션위크에서 첫 선을 보인 장민영 디자이너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외 프레스들의 큰 호평와 찬사를 이끌어 내며 큰 화제를 모았다.
도회적인 블랙, 그레이 등 모노톤과 우아한 뉴트럴 컬러, 현대적이면서도 강렬한 퍼플 컬러의 아이템이 선보여진 이번 컬렉션에서는 ‘균열’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간결하고도 구조적인룩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고아라, 바다, 황신혜, 김성은, 김성수, 차예련, 오윤아, 등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쇼장을 찾아 컬렉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장민영 디자이너는 “균열을 주제로 했지만 균형감이 있는 형상의 옷으로 공간감을 살릴 수 있도록 표현했다. 옐로 휴대폰을 망치로 내리쳐 금과 균열이 생기면 규칙이 없는 균열 안에서의 새로운 균형을 잡으려고 한 것”이라며 “미니멀하고 구조적이면서도 미래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쇼로 평가해주신 피드백에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CJ 오쇼핑 스폰서 컬렉션’은 3인의 CFDK 디자이너인 계한희, 이정선, 유나양과 함께했으며 장민영 디자이너는 이번 쇼를 계기로 더욱 활발하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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