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3-20 |
와일드로즈 스위스, 아시아 사업 후원하겠다
본사 CEO 방한 ... 패션그룹형지의 아시아 사업 지원
<와일드로즈 스위스 레토 퍼러 CEO >
여성 전용 아웃도어 「와일드로즈」의 스위스 본사가 한국 및 아시아 라이선스권을 가지고 있는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와일드로즈」 아시아 진출을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19일, 와일드로즈 스위스 본사의 레토 퍼러(Reto Furrer) CEO가 방한해 패션그룹형지의 「와일드로즈」 아시아 판권을 인수한 것을 기념하고 향후 전개하는 국내외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명호 패션그룹형지 사장 및 유지호 「와일드로즈」 사업본부장은 레토 퍼러 CEO와 국내 「와일드로즈」 전개 현황을 공유하고 아시아 진출에 대한 의지를 함께했다. 또한 바우하우스 쇼핑몰에 입점한 「와일드로즈」 매장과 청계산 매장을 방문해 올 봄 아이템 현황과 매장 환경을 둘러보았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1월 「와일드로즈」의 아시아 판권을 인수한 후 국내뿐 아니라 대만,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 진출을 준비 중이다. 레토 퍼러 CEO는 패션그룹형지의 브랜드 전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와일드로즈」가 아시아로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스위스본사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레토 퍼러 사장은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한 디자인센터와 「와일드로즈」 한국 디자인팀과의 협업을 제안했다. 이 디자인센터는 「와일드로즈」 스위스 본사의 제품 디자인을 담당한 바 있으며 「프라다」 「알마니」 「에르메네질도 제냐」 등 다수의 명품 브랜드의 제품 디자인을 맡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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