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3-19 |
유니클로,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라인 런칭
라이프 웨어 여성라인 출시, 파리지엔의 아름다움 제안
「유니클로」가 오는 21일 프랑스 톱 모델 출신의 디자이너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Ines de la Fressange)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
프랑스의 오래된 귀족 가문 출신인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는 어릴 적 프랑스 남부지방에서 자라 파리에서 학업을 이수하고 패션계에 데뷔했다. 1975년부터 세계적인 톱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83년부터 1990년까지 샤넬의 최고 인기 모델이자 칼 라거펠트의 뮤즈로 활동하는 등 독특한 세계관과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의 비전을 세계에 전파해온 파리지엔의 아이콘이다.
지난해에는 그녀의 고유 브랜드인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파리」를 출시했으며, 올해 「유니클로」 라이프 웨어 S/S 컬렉션의 여성의류 스페셜 라인 개발에 디렉터로 참여했다.
「유니클로」의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라인은 여성의 아름다움이 돋보일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소매 길이, 네크라인, 피팅 등 옷의 조화를 살리는 제품의 세부적인 사항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 아우터, 셔츠, 니트, 드레스 등 의류와 액세사리가 70여종 출시된다.
컬렉션은 유행을 타지 않는 비즈니스 룩 ‘쁘띠 파리지엔’, 화이트, 블루, 레드에서
영감을 받은 ‘블루 블랑 파리지엔’, 요가와 운동 등 릴렉스
타임을 위한 ‘수플 드 파리지엔’, 프렌치 시크를 완성하는 ‘노트 파리지엔’ 등 4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컬렉션은 3월 21일부터 5월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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