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3-18 |
헐리우드 유명 디자이너 르웬스콧, 목 맨 채 숨져 ‘자살 추정’
마돈나, 안젤리나졸리, 미셸 오바마, 니콜키드먼이 사랑한 디자이너, 사망 충격
<사진 출처 www.lwrenscott.com>
마돈나, 안젤리나졸리, 미셸 오바마, 니콜키드먼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가장 사랑했던 디자이너이자 락그룹 롤링스톤즈 멤버 믹재거의 연인이였던 르웬스콧이 현지시각 17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침입의 흔적은 없었으며 주변이 정돈된 점으로 미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스콧은 자신의 비서에게 오전쯤 집에 들려달라는 문자를 보냈으며 자택 문 손잡이에 스카프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 당시 호주에서 여행 중이였던 연인 믹재거는 르웬스콧의 사망 소식에 충격에 빠졌으며 오랜 친구 니콜키드먼과 수많은 헐리우드 스타, 패션계 인사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웬스콧은 180cm가 넘는 키에 늘씬한 몸매의 모델 출신 디자이너로 바나나리퍼블릭 등 유명 브랜드와의 컬렉션 협업은 물론 ‘동경하는 드레스’를 만들겠다는 디자인 철학으로 여성의 바디라인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레드카펫의 마법사’로 불렸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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