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3-17 |
이영애, 구찌 글로벌 캠페인 韓 대표로 나선다
아시아 배우 최초로 CFC 자문위원으로 임명돼
배우 이영애가 구찌 글로벌 캠페인 ‘차임 포 체인지(CHIME FOR CHANGE)’의 한국 대표로 나선다.
이영애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아시아 배우로서는 최초로 이번 캠페인의 자문위원으로 임명됐으며 차후 전세계 여성과 여자 어린이의 권익 향상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특히 노벨평화상 수상사자 레이마 그보위, US유니세프 대표 카릴 스텀, 허핑턴 포스트 설립자 아리아나 허핑턴, 배우 줄리아 로버츠, 가수 마돈나 등 글로벌 인사와 함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해당 프로젝트의 기금 모금 활동도 펼친다.
이영애는 “딸을 둔 엄마로서 여자 어린이와 여성을 위한 국제적인 움직임에 동참하게 돼 자랑스럽다. 특히 아시아 배우로서는 최초로 자문위원을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국인뿐 아니라 아시아의 많은 사람들이 CFC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고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한 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열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찌코리아는 “이영애는 아시아의 여성과 여자 어린이들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이기 때문에 더욱 뜻 깊다”며 “캠페인의 취지와 활동에 대해 널리 알리고 자발적 참여를 촉구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애가 아시아 배우 최초로 자문위원에 임명되며 화제가 되고 있는 CFC 캠페인은 2013년 2월,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나 지아니니와 케어링 그룹의 최고경영자 프랑수아 앙리 피노의 부인 셀마 헤이액 피노, 팝가수 비욘세가 세계 여성과 여자 어린이의 교육, 건강, 인권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창설했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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