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3-12 |
코오롱스포츠, 신발끈으로 551kg 들어올려 ‘기네스 인증’
신발끈 ‘인장력’으로 한국 최고기록 공식인증 획득
코오롱스포츠가 3월 8일 신발끈 ‘헤라클레스’로 551kg을 들어올린 인장력을 인정받아 한국기록원(KRI)로부터 한국 최고기록 공식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헤라클레스’는 고강도 원사인 헤라크론사를 사용한 신발끈의 명칭으로 코오롱스포츠가 이번 시즌 출시한 등산화 ‘하이맥스’에 사용되고 있다. 코오롱은 ‘헤라클레스’의 인장력을 인증 받기 위해 8일 부산 요트경기장에서 한국기록 도전 및 월드기네스에 인증의사를 타진하기 위한 도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도전 이벤트는 한국기록원의 오회열 원장을 비롯한 기록검증서비스팀, 해양 경찰 등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헤라클레스’로 성인남녀 7명이 탑승한 551kg의 탑승장치를 들어올려 시선을 집중시켰다.
‘헤라클레스’는 이날 도전 이벤트를 통해 최종 551kg을 들어올릴 수 있는 한국 최고의 인장력을 갖춘 신발끈으로 기록돼 한국기록원으로부터 한국기록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번 기록 인증으로 코오롱스포츠는 한국 최고 기록 공식 인증을 정식으로 획득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강한 신발끈’으로 월드기네스 등 세계기록 인증업체에 등재를 위한 준비도 본격화 한다.
코오롱스포츠 윤재은 본부장은 “코오롱스포츠는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남과 다른 것을 추구해왔다”며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은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동안 생길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도전은 기본에 충실한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브랜드 의지가 담겨 있다”고 전했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fasfionn@fashio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