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4-03-12 |
와일드로즈, 라이프아웃도어 정상 노린다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가 아웃도어 웨어와 슈즈, 용품에 이어 캠핑용품까지 상품 구성을 다양화하면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의 정상을 노리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가 아웃도어 웨어와 슈즈, 용품에 이어 캠핑용품까지 상품 구성을 다양화하면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의 정상을 노리고 있다. 국내 아웃도어 트렌드가 기능성과 함께 패션성을 갖춘 라이프스타일형 아웃도어가 계속 성장하고 있고, 캐주얼웨어와 아웃도어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라이프스타일형 아웃도어가 스포츠, 캐주얼, 키즈 등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흐름에 따라 패션그룹형지의 「와일드로즈」는 최근 113년 전통의 캠핑용품 브랜드 「콜맨」과의 복합매장 구성에 관한 MOU를 체결했으며 여기에다 신상품 개발 확대를 통해 아웃도어 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와일드로즈」는 「콜맨」과의 복합매장 개설을 통해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원스톱 쇼핑을 제안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캠핑라인을 강화해 「콜맨」 용품과의 상품 구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하절기는 아웃도어 비수기인만큼 캠핑용품 판매에 주력하고, 동절기는 캠핑 비수기인만큼 아웃도어 판매에 주력해 매장의 매출도 안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전략적인 공동 마케팅과 영업을 통해 올해 말까지 20개의 복합매장을 개설하고, 3년 이내에 50여개 매장 개설을 달성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매장 중 일부를 리뉴얼, 신규 매장을 중심으로 복합매장을 구성할 방침이다. 「콜맨」은 113년 전통을 지닌 캠핑 전문용품으로 세계적인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혁신적인 캠핑용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국내 최대의 캠핑용품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와일드로즈」는 아시아 아웃도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2011년 국내 상표권을 인수한데 이어 지난 1월, 스위스 본사와 아시아 상표권 인수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아시아 아웃도어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우선 「와일드로즈」는 단계적으로 대만, 중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시장 진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와일드로즈」는 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여성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 시작한 「와일드로즈」는 남성 라인인 「와일드로버」를 런칭, 상품구성을 다양화했으며 이번 S/S에는 아웃도어 슈즈를 라인 강화해 「와일드로즈」 매장 내에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구현이 가능하도록 할 생각이다.
이번 S/S에 선보이는 아웃도어 슈즈는 '가벼움'과 '축광 기술'에 포인트를 두었다. 축광 기술(낮에 빛을 축적, 밤에 빛을 내는 기술)을 통해 밤에도 안전하게 산행이 가능하도록 했고, 또 신발의 무게를 줄여 좀더 편안하게 등산과 아웃도어 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신발 측면 전체를 무재봉으로 제작해 'Light + Weight'를 실현과 동시에 측면 부위에 내구성이 검증된 축광 프린트 기법을 적용했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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