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3-06 |
오클리, 전환점 앞에서 ‘디자인 파괴’를 외치다
헐리우드 RED 스튜디오에서 미래 혁신의 축 공개
오클리가 자사의 ‘Disruptive by Design’ 브랜드 플랫폼의 세부사항을 밝히고 3가지 주요 혁신 원칙을 공개하며 미래에 대한 계획을 내비췄다.
코린베이든 오클리 CEO는 “지금이 우리 브랜드 역사의 전환점”이라며 “우리는 최초로 우리의 방폭문을 열고 우리가 과진 파괴의 문화와 유산을 기리며 미래 혁신을 위한 청사진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1975년 창립시점부터 깊이 뿌리 박혀 있던 이 브랜드의 원칙인 ‘Disruptive by Design(디자인에 의한 파괴)’는 오클리의 차세대 산업혁명의 브랜드 목소리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어 “Disruptive by Design은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며 “현재 우리가 보유 및 출원 중인 디자인 및 실용시안 특허권 수가 1,000건 가까이 되는데 이 중 200건이 지난 2년간의 실적이다. 우리는 이제 향상된 버전, 디지털 안경 그리고 맞춤화라는 3가지 주요 혁신 원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오클리의 과감한 디자인과 피괴적인 기술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음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브랜드 플랫폼은 오클리가 가진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제품 디자인 및 개발의 전통이라는 맥락에서 전세계 언론에 공개됐다. 오클리의 파괴 이야기는 아카데미 2회 수상자인 케빈스페이시의 목소리를 통해 최초로 오클리 창립자인 짐자나드에 의해 설립된 할리우드 RED 스튜디오에서 전달됐다.
플랫폼 공개 후 전세계 언론은 오클리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그레그르몽드에서 숀화이트, 앤디햄스톤, 부바왓슨에 이르기까지 스포츠의 얼굴을 재정립시킨 전설적인 운동선수들과 함께 오클리 디자인 및 연구 개발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톰카트말 글로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우리는 더 넓은 파괴자들의 커뮤니티 내에서 우리의 자리를 정하고 매력적인 컨텐츠, 생생한 경험과 브랜드 제휴 등을 통해 우리 브랜드 철학을 표현하고 글로벌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차세대 고객과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3월부터 시작될 글로벌 광고에는 오클리의 창립자인 짐 자나드, 아이콘, 여태껏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회사 초기 발명품의 청사진과 디자인 설계도가 보여지며 북미, 유럽, 일본, 중국, 남아프리카, 브라질, 호주 등 주요 국제 시장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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