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14-03-06 |
유아인, 소년과 청년사이 넘나드는 서정 멜로
‘밀회’로 만나보는 유아인의 하이컷 화보 스토리
배우 유아인이 소년과 청년사이를 넘나드는 흑백 화보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에서 유아인은 ‘아인의 멜로’라는 감성적인 화보 컷을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그는 순순한 영혼의 피아니스트를 컨셉트로 그랜드 피아노와 그만의 표현력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단연 돋보인 것은 서정적인 이미지 변신. 블랙 앤 화이트 컬러의 의상에 심플하면서도 묘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유아인은 탁월한 감각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꽃샘추위까지 녹이며 현장 여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화보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전작들에서 어른스러운 척 하다가 스무살 연기를 해 나 역시 너무 편하다. 순수하고도 평범하지 않은 스무살이라 더 좋다”며 “이전에 권투를 하고 칼질을 하고 생선을 나르다가 예술적인 캐릭터를 하니 그간의 갈증이 해소되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출연하는 드라마 ‘밀회’ 원작 소설인 ‘도쿄타워’를 읽고 상상한 여주인공의 이미지와 김희애의 이미지가 닮았냐는 질문에 “완전히, 정말 딱인 것 같다”며 “아주 반듯한 이미지와 목소리가 아주 김희애 선배님이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리를 노출해도 다른 여배우들보다 훨씬 파격적이도 임팩트가 있다”고 밝혔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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