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3-04 |
루이비통, BMW와 만났다
루이비통과 BMW의 환상적 콜라보. 명품과 명품이 만나 럭셔리의 극치를 선사한다
루이비통이 BMW그룹과 함께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자 미래지향적 스포츠카 모델인 BMW i8을 위한 맞춤형 여행 가방 세트를 선보여 화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BMW i8의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 제작됐으며 두개의 여행 가방을 비롯해 비즈니스용 서류가방 및 의류 커버로 구성됐다. 가방 소재는 BMW i8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탄소 섬유를 적용해 장거리 여정에도 뛰어난 견고함과 강도로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가죽으로 제작된 전용 네임태그와 루이비통 로고의 자물쇠를 제공해 럭셔리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컬러는 카본 블랙 컬러이며 루이비통 브랜드 시그니처 중 하나인 다미에 패턴과 레이저로 새겨진 음각 로고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BMW i8의 브랜드 컬러에서 차용한 블랙과 일렉트릭 블루의 안감을 사용했고 루이비통 천연 가죽으로 손잡이를 제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BMW 디자인 총괄 반 호이동크 수석 부사장은 “BMW i8에 사용된 혁신적 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은 BMW의 지능형 경량구조에 대한 철학을 담고 있다”며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혁신에 대한 두 브랜드의 해석과 미적 감각, 경량 디자인에 대한 신념 등을 공유한 뜻깊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한편 루이비통의 여행 가방 시리즈는 4월 1일부터 뮌헨, 밀라노, 런던, 파리, 모스크바, 두바이, 뉴욕, LA 등을 통해 주문 구매가 가능하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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