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12-17 |
이민호, 자선경매 사이트 서버 다운 '1초당 1만명 접속'
한국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필리핀 등 해외에서도 사람 몰려
이민호의 자선경매 사이트가 첫날부터 몰려드는 수 많은 사람들로 인해 서버가 다운됐다.
사이트 관리자에 따르면 오픈하자마자 1초당 1만명 이상이 몰렸다고 한다. 이 정도 트래픽이면 어지간한 티켓 예약 전문사이트도 마비될 정도의 용량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민호가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입고 나왔던 극중 의상 수십 벌이 자선경매에 나왔는데 16일 오후 1시에 사이트가 오픈되자마자 국내외 팬들이 동시에 몰려 과부하가 걸리는 바람에 서버가 다운됐다”라고 밝혔다.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재벌 상속자들라는 역할에 맞게 럭셔리한 패션으로 연일 화제가 됐던 이민호의 김탄룩을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에 국내외 수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
이에 사이트 관계자는 “주문이 폭주할 것에 대비해 서버 용량도 늘리고 만반의 준비를 갖췄지만 국내외 팬들의 열화 같은 관심 폭주에 불가피한 사태가 벌어졌다”라며 “19일 오전 9시를 기해 다시 오픈한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매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매시간을 제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민호의 극중 의상은 수십 벌에 이르며 스타일리스트 에이전시 유포리아 서울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주일간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자선행사는 이민호의 제안으로 이루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드라마가 끝난 뒤 해당 의상을 경매에 내놓기로 했고 유포리아 서울을 통해 자신의 사랑을 실천,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 돕기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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