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2-28 |
서울 쇼핑 안내책자, 4개 언어로 발간
서울시, '쇼핑천국 서울여행' 영어•일본어•중국어 간체•번체로 제작… 서울경제 활성화 기대
서울시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타깃으로 서울의 다양한 쇼핑스타일을 만끽해볼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정보를
담은 '쇼핑천국 서울여행(The Shopper's Paradise
Seoul)'을 4개 언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로 발간했다.
이 안내서는 서울에서 꼭 사야 할 쇼핑품목 BEST 10을 추천하고, 꼭 가봐야 할 쇼핑지부터 할인정보, 서울 쇼핑 노하우, 관광객들이 어렵게 느끼는 부가세 환급서비스 등 서울에서 무엇을 어떻게 사야 할지 고민하는 관광객들에게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안한다.
기존의 쇼핑 가이드북이 제품 및 브랜드 홍보나 할인 정보 위주였다면 이번에 출간된 안내서는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하는 법,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는 법, 쇼핑지 주변 관광명소와
맛집, 추천 쇼핑코스 등 알짜배기 쇼핑정보를 총망라했다.
안내서는 휴대하기 간편하도록 총 96페이지 분량, 소책자형(135㎜×200㎜)으로 제작됐으며, 큰 틀에서·쇼핑의 모든 것, 서울·서울에서 꼭 사야할 쇼핑품목 BEST 10·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쇼핑지·7개 권역별 쇼핑코스·이색테마쇼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통인시장, 약령시 같은 전통시장과 한국에서 제작되는 구두의 80%를 만들고 있는 성수동 구두거리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쇼핑명소를 발굴하고 홍보해, 쇼핑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쇼핑천국 서울여행' 총 8만4천부를 발간, 공항,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 시내 숙박업소, 관광안내소 등 관광객들의 동선에 따라 비치하고 외국인들의 활발한 쇼핑과 소비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쇼핑천국 서울여행’은 서울관광홈페이지(www.visitseoul.net)에 e-book으로도 업로드 되어 있어 전 세계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볼 수도 있다. 또 향후 해외 관광설명회나 박람회 등을 통해 국외로도 배포해 아직 서울에 온 적이 없는 잠재적 관광객들에게도 미리 쇼핑도시 서울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배양희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72.8%가 쇼핑을 주 활동으로 꼽는 등 쇼핑은 이미 서울의 중요한 관광 컨텐츠가 됐다"며, "오직 서울에서만 살 수 있는 전통공예품부터
최신제품까지 이번 안내서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구석구석을 다니며 만족스러운 쇼핑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되고 이를 통해 서울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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