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2-27 |
울마크 프라이즈, 라훌 미시라 우승
인도 출신 디자이너 우승… 8월부터 전세계 유명 부티크에서 판매
2013/14 국제 울마크 프라이즈(International Woolmark Prize, IWP) 수상자로 디자이너 라훌 미시라(Rahul Mishra)가 선정됐다.
라훌 미시라는 중동, 인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울의 순수함을 상징하는
연꽃을 주제로 컬렉션을 진행해 최종 우승자가 됐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10만 호주달러, 우리돈으로 약 1억원의 상금에
수여되며, ‘울마크 프라이즈 메리노 울 컬렉션’으로 특별
제작돼 오는 8월부터 런던 하비 니콜스, 뉴욕 삭스 핍스
애비뉴, 밀라노 10꼬르소꼬모, 시드니 데이빗 존스, 파리 꼴레뜨 등 전세계 유명 부티크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울마크 프라이즈는 호주에 본사를 둔 울마크컴퍼니(AWI)가 메리노 울의 장점과 중요성을 알리고, 실력있는 신인 디자이너 발굴하기 위해 펼치는 국제 패션 디자이너 선발대회다. 60년째 열리고 있는 울마크 프라이즈는 올해 전 세계 20개국, 48명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참여했으며, 지난 2월 21일 이탈리아 밀란 트리엔날레 뮤지엄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 최종 심사는 보그 이탈리아 편집장 프랑카 소차니(Franca Sozzani), 보그 차이나 편집장 안젤리카 청(Angelica Cheung),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Frida Giannini), 스타일닷컴 패션 에디터 팀 블랭크스(Tim Blanks), 모델 알렉사 청(Alexa Chung), AWI 이사 콜레트 건지(Colette Garnsey) 등이 맡았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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