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4-02-26 |
오즈세컨,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다
중국, 미국, 영국 포함 18번째 국가 대만시장 진출
SK네트웍스(대표 문덕규)의 여성복 브랜드 「오즈세컨」이 대만 시장에 진출한다.
SK네트웍스는 대만 최대 패션기업 가운데 하나인 먼신가먼트그룹과 「오즈세컨」 브랜드에
대한 대만 내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즈세컨
대만 1호점은 올 하반기 대만 최대 규모 백화점인 퍼시픽소고에 단독매장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오즈세컨」은 중국, 미국, 영국을
포함해 해외진출 국가를 18개국으로 늘리게 됐다.
먼신가먼트 관계자는 "해외 패션시장에서 인정받은 「오즈세컨」의 디자인과
대만의 한류 열풍 등을 고려해 계약을 제안했다"며,
"타이베이를 포함한 주요 도시의 고급 백화점과 쇼핑몰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대만 시장 진출이 「오즈세컨」을 동남 아시아
시장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만은 지리적으로 아시아권의 주요 국가들과
근접해 있고 아열대성 기후로 제품 기획 및 구성 측면에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좋다는 판단에서다.
SK네트웍스 패션 관계자는
"「오즈세컨」은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중국과 새롭게 시작하는 대만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더 나아가 아시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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