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4-02-26 |
아웃도어, 폭풍성장 계속된다
기능성과 함께 패션성을 고루 갖춘 ‘라이프스타일형 아웃도어’는 더욱 성장해 일상복과 아웃도어의 경계가 더욱 모호해질 전망이다
국내 아웃도어시장이 올해에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능성과 함께 패션성을 고루 갖춘 ‘라이프스타일형 아웃도어’가 더욱 성장해 일상복과 아웃도어의 경계가 더욱 모호해질 뿐만 아니라 스포츠, 골프, 캐주얼, 키즈 등에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가 파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현상에 따라 최근 삼성패션연구소는 2014년에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약 16% 대의 높은 성장률에 시장 규모는 약 8조원(2013년 약 6조9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고성장세가 꺽일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라이프스타일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빈폴아웃도어의 URBAN라인>
이에 대해 삼성에버랜드 「빈폴아웃도어」의 기윤형 실장은 2014년 아웃도어 시장의 주요한 키워드로 ‘라이프스타일형 아웃도어’와 ‘아웃도어의 영역확장’를 뽑았다. 캠핑문화 등 아웃도어의 신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라이프스타일형 아웃도어’는 아웃도어 시장의 새로운 캐주얼 영역을 개척하며 자리잡았고, 기존의 익스트림 아웃도어 이미지를 친근하게 변화시키며, 아웃도어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2014 S/S 시즌에는 기능성과 함께 패션성을 고루 갖춘 ‘라이프스타일형 아웃도어’ 시장이 더욱 성장해 일상복과 아웃도어의 경계가 더욱 모호해질 전망이다. 또한, 중요한 흐름 중의 하나는 ‘아웃도어의 영역확장’을 꼽을 수 있다. 아웃도어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아웃도어는 스포츠, 골프, 캐주얼, 키즈 등으로 영역을 지속 확장하며 전체 패션시장에 더욱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캠핑의 수요와 함께 성장한 키즈 시장은 아웃도어를 가족이 함께 입는 패밀리 룩으로 확장시킬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에버랜드 「빈폴아웃도어」는 아웃도어의 기능성과 「빈폴」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접목, 아웃도어에서도 도심의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어반 아웃도어(Urban Outdoor)’ 룩을 주력 라인으로 전개하고 있다.
「빈폴아웃도어」의 '어반 아웃도어' 룩은 기능성과 디자인을 함께 갖춘 아웃도어웨어로 25~34세의 젊은 연령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이에 반해 「빈폴아웃도어」의 아웃도어 라인은 활동성지수 100에 해당하는 고기능성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빈폴아웃도어」는 2013년 S/S 시즌의 캠핑라인 런칭에 이어, 2014년 S/S시즌부터는 키즈 제품을 일부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형의 패밀리룩을 제안하고 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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