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2-24 |
러시아, 레이스 팬티를 禁하다
이제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에서 섹시미의 상징인 레이스 팬티는 20세기 패션의 역사적 유물로 존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벨라루스에서는 이제 더 이상 레이스 팬티를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어 이제 20세기 패션의 역사적 유물로 남게될 전망이다.
지난 2011년 레이스 속옷을 금지한 세 나라 사이의 관세 동맹에 위한 새로운 금지법은 오는 7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새로운 법에 의하면 속옷의 경우 6%의 임계치를 충족해야 하는데 레이스 팬티의 경우 3~4%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특히 카자흐스탄에서는 반대법이 여성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위 현장에서는 머리에 레이스 속옷을 쓰고 "팬티에게 자유를 달라(Freedom to Panties)"고 외친 30명의 여성들이 체포되기도 했다.
한편 경제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러시아에서 속옷 판매는 매년 40억 달러 규모로 하락해 향후 90%의 팬티가 매장에서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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