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09-01-05 |
네티션닷컴, 공격적 마케팅 돌입
「EnC」스타마케팅, 「96NY」 패션쇼 등 진행
네티션닷컴(대표 박성경)이 올해 공격적 마케팅을 선언하며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국내외 전반에 걸친 경기 침체로 타 패션기업, 브랜드들이 다소 소극적인 계획을 수립하며 마케팅 비용을 삭감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네티션닷컴은 올해를 기점으로 수익구조를 다지는 단순 영업에서 벗어나 브랜드 아이덴터티 강화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할 계획이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영 고객을 유입, 브랜드 볼륨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EnC」는 스타일 뮤즈 아이콘인 배우 박예진을 통해 작년 하반기부터 스타마케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해당 스타일 아이템의 판매율이 급등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EnC」의 브랜드 이미지를 트렌디, 스타일리시하게 확립시키며, 영한 고객층이 유입되며 브랜드 자체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6NY」는 1월 중 브랜드 패션쇼를 기획하고 있다. 「96NY」은 지난해 10월 이미 VIP고객과 셀러브리티 100명을 초청해 컬렉션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96NY」의 봄,여름 아이템을 선보임은 물론 패션쇼를 통해 고객관리, 브랜드 스타일 확립에 주력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지스타」는 현재 12개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타 브랜드에 비해 영업망이 좁은 편이지만, 도입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특히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패션아이콘 스타들의 지지를 받으며 입소문을 통해 국내 탄탄한 마니아층을 넓혀가고 있으며, 순수 마니아들이 개설한 인터넷 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네티션닷컴은 올해 수익, 판매중심의 브랜드 운영이 아닌 브랜드 아이덴터티 확립과 트렌드,스타일 선두 브랜드로의 인식에 초점을 맞춰 매거진, 스타 마케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고객관리, 문화마케팅도 계획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김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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