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09-01-05 |
더아이잗, 성장속도 높아졌다
1억대매장 증가 …올해 40개점으로 볼륨화
바바패션(대표 문인식)의 「더아이잗」이 괘속질주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 런칭한 「더 아이잗」은 런칭 한시즌만에 동종군에서 상위권 매출을 기록하며 선두 브랜드를 맹추격,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 지난해 11월까지 20개점을 오픈한 「더아이잗」은 11월 총 1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2월에도 총 10억5천만원의 매출로 점당 5천만원대를 기록했다.
11월 김포공항아울렛, 죽전컬렉티드, 문정모즈가 1억원대를 넘겼으며 12월에는 김포공항아울렛, 죽전컬렉티드 2개점에서 1억원 이상을 올렸다. 「아이잗바바」「지고트」에 이은 3번째 브랜드인 「더아이잗」은 백화점 유통을 제외한 매스밸류 유통 전문 브랜드로 오픈과 동시에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을 끌었다.
철저한 수익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소싱, 생산, 기획방식을 차별화시킨「더아이잗」은 지난 해 8월 수원영통을 시작으로 일산 덕이동, 창원시티, 수원 애경백화점, 대구 모다아울렛, 목동, 구로 패션아일랜드, 인덕원, 대전 패션월드, 문정 모즈, 죽전 콜렉티드, 청주, W몰, 뉴코아 강남점 등 20여개점을 오픈했으며 올해 40개점까지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더아이잗」은 정형화된 셋업 착장 브랜드 이미지를 벗고 실용적인 멀티 코디네이션과 스타일링을 중시한 차별화된 상품전략이 적중, 블라우스, 원피스, 니트류 등이 리오더 아이템으로 이어지고, 백화점 브랜드보다 40% 이상 저렴한 양질의 상품력으로 입점 구매율이 예상외로 높게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더아이잗」의 빠른성과는 최근 1~2년사이 급팽창하고 있는 매스밸류 브랜드 대부분이 정화된 셋업 착장 브랜드로 머물러 있는데 반해 캐주얼하지만 셋업착장이 가능한 비즈니스캐주얼로 컨셉 차별화를 시도했던 것이 빠른기간에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대 중후반 커리어 우먼을 타겟으로 젊은감성의 실용적인 멀티 코디네이션 스타일링, 리즈너블한 가격대의 상품을 제안, 폭넓은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었던 것.
한편 「더아이잗」은 8월 오픈 당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블라우스를 포함, 돌먼슬리브의 니트, 심플한 라인의 레이어드 연출이 용이한 니트 원피스, 캐시미어 혼방의 롱재킷 등이 베스트 아이템으로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류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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