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09-01-05 |
「코니엠」아동 프리미엄 시장 진출
상위 5% 공략한 브리티시 고감성 편집숍 제안
작은신부(대표 이승호)의 모던 브리티시 시크 캐주얼 브랜드「코니엠」이 런칭을 앞두고 있다.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편집매장을 지향하는 「코니엠」은 고감성의 실용적 아이템으로 국내 고가 편집숍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작은신부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통해 프리미엄 아동 시장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코니엠」은 상위 5%의 고소득 층을 타겟으로 피팅감, 실루엣, 컬러감에 중점을 둔 이지한 정장 느낌의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부모와 아이의 라이프 스타일이 자연스럽게 연결 가능한 실용적 상품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정형화된 아동 정장에서 벗어나 진, 티셔츠 등 타 아이템과 자연스럽게 매치가 가능한 캐주얼한 정장을 전개, 컨셉&캐주얼 매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코니엠」은 매장 내 ‘프레스티지존’, ‘모던존’, ’브리티시존’ 등을 구성해 브랜드 내 다양성의 공존을 계획하고 있으며, 고감성에 맞는 고퀄리티의 상품을 통해 모던한 브리티시 감성 보여줄 예정이다.
상품은 브랜드 자체 생산과 수입의 비중을 6대 4로 전개할 예정이며, 특히 유명 브랜드들을 자체 바잉해 주목되고 있다. 「코니엠」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노에디드슈거」 「사라비아」 「베이비드레스」 등 유럽 유명 브랜드들을 자체 바잉 했으며, 이를 통해 백화점 바이어들로부터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국내 「코니엠」의 「리플레이&선스」아이템 바잉은 올해 「리플레이진」의 국내 전개가 확정됨에 따라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리플레이&선스」는 한국 아동의 체형에 잘 맞는 디자인의 이탈리아 진 브랜드로 소재, 워싱 등도 「코니엠」의 감성과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그 외에도 「갈루치슈즈」「스타트라이트슈즈」 등의 슈즈 브랜드와 영국 화장품 브랜드「패널리건」을 일부 수입하고 있으며, 「더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코니엠by더슈」라인도 선보일 예정이다.「코니엠」은 「리플레이&선스」와 함께 브랜드 자체의 진 아이템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며,국내 자체 생산 제품도 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린트, 패턴, 디자인 등에서 수입 못지않은 퀄리티를 보여 줄 방침이다.
수입 브랜드의 전개에 대해 기획실 김은경 차장은 “수입 상품은 「코니엠」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플러스 알파로 적용되는 부분”이라며, “국내 생산과 비교했을 때 더 경쟁력을 가지는 아이템이나 시즌성, 기획성에 따라 아이템을 바잉할 예정이다. 수입 브랜드들이 「코니엠」 브랜드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백화점과 가두를 중심으로 아동 편집숍이 일부 전개되고 있지만, 「코니엠」은 타 편집숍보다 한 시즌 빠른 선 기획으로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며, 매장 내 국내 생산 아이템과 수입 브랜드간의 절충을 통해 전문화된 매장을 구축할 방침이다.
「코니엠」은 강남 등 주요지역 백화점 전개를 통해 올해 상반기 4~5개 매장을 시작으로 올해 10개 매장 오픈이 목표이다.<김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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