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09-01-05 |
「이새」 생활한복 대중화에 박차
안국점 토털숍으로 리뉴얼, 고가 라인도 선보여
이새FnC(대표 정경아)의 여성 브랜드 「이새」가 올해 공격적인 영업을 계획하며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일반 기성복과는 차별화되는 디자인과 소재로 특색 있는 옷이라는 평판을 얻고 있는 「이새」는 올해 경기 전망이 어렵기는 하지만 올해를 브랜드 터닝 포인트로 삼고 과감하게 리뉴얼 할 예정이며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여겨지는 홍보를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인사동에 위치한 안국 직영점 매장을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재건축 중이며, 올 1월말이나 2월초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일 「이새」 안국점은 1층은 기존의 메인 상품들을 전개하고, 2층은 고가라인, 3층은 액세서리 및 홈인테리어 관련 아이템들로 구성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이새」는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고정고객의 구매율은 높았던 반면, 대중적인 인기는 주춤했다고 판단하고, 최근 에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의식주 모든 분야에 걸쳐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를 브랜드 인지도 확산의 시기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대와 타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친환경적인 소재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새」의 상품들이 소재의 특성상 춘하 시즌에 좋은 반응을 보인다는 점에서 올해 초부터 이뤄질 브랜드 리뉴얼과 홍보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한복이라는 신시장을 개척한 「이새」는 2005년 정식 런칭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인사동 한 블록 내 위치하고 있는 안국점과 인사점에서는 각각 월평균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그 외 매장들도 점당 월평균 3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탈기성복 브랜드로서는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 20% 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새」는 현재 작년 11월말 오픈한 천안점을 포함해 22개의 매장을 전개 중으로 올해25~28개의 유통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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