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4-02-19 |
버버리프로썸, 강렬한 패턴의 향연
2014 F/W 런던패션위크 버버리프로썸, 예술의 감성을 담다
런던의 캔싱턴 가든에서 열린 버버리 브로썸의 2014 F/W 여성복 패션쇼가 패션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블룸즈버리 걸’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패션쇼는 영국의 문화 예술을 이끌었던 작가, 화가, 지식인들이 모였던 지역인 블룸즈버리와 찰스톤의 장식적인 예술적 감성에 영감을 받아 다양한 아이템들이 제작돼 선보였다. 그 중 예술가들의 감성이 담긴 핸드페인팅 레더와 판쵸, 루즈 핏의 트렌치 코트 등을 선보였고 특히 수작업 아트웍이 담긴 블룸즈버리백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연이어지는 강렬한 패턴의 향연은 모델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살아있는 듯 생동감이 넘쳤다. 강렬한 패턴은 S/S 컬렉션과 연관되기 쉽지만 크리스토퍼는 어두운 컬러의 패턴을 선택해 가을겨울과도 어울리는 감성을 담아냈다.
이번 쇼에서는 티니템퍼, 브래들리쿠퍼, 안젤라베이비 등이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 출신 뮤지션 팔로마 페이스, 에드하콧과 로드의 라이브 공연이 선보여지기도 했다.
패션엔 정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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