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4-02-17 |
커스텀멜로우 여성라인 ‘젠티’ 본격 출항
‘젠틀 레이디’를 컨셉으로 멋과 자연스러운 취향이 담긴 스타일 제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이 전개하고 있는 남성 캐주얼 브랜드 「커스텀멜로우」가 2014 S/S시즌 여성라인 ‘젠티(Gentee)’를 런칭했다.
「커스텀멜로우」의 여성 버전인 '젠티'는 런칭 초기에는 직영점을 중심으로 매장 내에 숍인숍(Shop in Shop) 으로 전개된다. 지난 2월 13일 홍대 H스토어와 커스텀멜로우 온라인 몰을 통해 상품이 출시됐으며, IFC몰과 인천 스퀘어점, 부산 광복점 등 직영 매장과 오는 5월 리뉴얼 오픈하는 롯데월드점에도 추가 입점이 확정되는 등 상반기 중 7~8개의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젠티’는 클래식한 남성을 의미하는 ‘gent’와 여성성을 의미하는 ‘-ee’를 접목해 만든 신조어로, 27세에서 32세의 여성 고객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커스텀멜로우」의 아이텐티티를 바탕으로 높은 퀄리티의 에션셜 아이템과 함께 영 컨템포러리와 브리티시 아메리칸 클래식을 컨셉으로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스토리를 제안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에는 ‘젠틀레이디(Gentle
Lady)’를 컨셉으로 애쓰지 않아도 멋스러운, 자연스러우면서도 취향이 담긴 스타일을 제시한다. 기존의 커스텀멜로우 남성의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단단하게 잘 만들어진 필수 아이템과 현실적으로 애쓰지 않아도
멋스러운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아웃터와 이너웨의 하의의 비중은 각각 2:4:4 정도로 구성된다.
이에 대해 허연 「커스텀멜로우」 사업부장은 “’젠티’는 단순히 옷만 보여주는 브랜드가 아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브랜드 스토리와 문화를 제공해 브랜드와 고객이 서로 영감을 주는 뮤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품과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9년 F/W 아메리칸 빈티지 스타일의 남성복으로 출발한 「커스템멜로우」는 남성복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20대 남성 소비자들의 지지를 얻으며 여성 마니아 층까지 확대한「커스텀멜로우」 는 지난해부터 여성라인을 강화해 브랜드 토털화 작업을 추진해 왔다.
‘영 젠틀맨’을 컨셉으로 한 남성 캐럭터 브랜드로 카드 홀더의 경우 남녀 고객을 포함해 20만개 판매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마케팅에 있어서도 기존의 툴에서 벗어난 홈로그(홈페이지+블로그)를 통해 고객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남성은 물론 여성 소비자들까지 마니아를 확대했다.따라서「커스텀멜로우」명성을 잇는 여성라인 '젠티' 의 성공여부에 대해 패션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2월 13일 홍대 H스토어에 입점된 '젠티' 매장 전경>
한편「커스텀멜로우」는 ‘젠티’ 런칭을 기념해 오프라인 매장과 페이스 북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대 H스토어를 비롯 젠티 라인 오픈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시즌 브로치를 증정하며,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스카프를 제공한다. 또한 금액 상관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젠티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시즌 브로치를,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스카프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커스텀멜로우」 페이스북에서는 2014 S/S 젠티 룩북 이미지 공유하기 이벤트를 오는 3월 2일까지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커스텀멜로우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룩북
이미지를 공유한 뒤 댓글로 「커스텀멜로우」 ID를 남기면 선착순 50명에게 시즌 브로치를 증정한다.
「커스텀멜로우」는 이번 시즌
‘The Big Apple 70’을 테마로, 우디앨런의 70년대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고독한 도시에서 사랑을 찾아 헤매는 두 남녀의 모습을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표현했다. 광고 캠페인은 「커스텀멜로우」 공식 홈페이지 (www.customellow.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customell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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