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뉴스 | 2026-09-15 |
닥스, 강조된 어깨 슬림한 허리 X자 실루엣 영국의 멋 ‘런던 수트’ 본격 전개
영국 정통 테일러링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런던 핏’ 출시… 구조적인 런던 핏•편안한 브리튼 핏 동시 고도화

LF의 모던 브리티시 클래식 브랜드 닥스(DAKS)가 2026년 가을•겨울(FW) 시즌 새롭게 정립한 ‘런던 수트(London Suit)’를 본격 전개하며 수트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닥스는 수트를 브랜드의 영국적 정체성과 정통 테일러링 역량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핵심 제품군으로 강화하고 있다.
올해 영국 정통 수트 특유의 구조적인 실루엣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런던 핏(London Fit)’을 완성했으며, 이를 적용한 런던 수트를 본격 확대한다.
동시에 기존 수트의 핏과 착용감까지 전반적으로 고도화해 프리미엄 수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런던 수트’는 수트의 품격은 유지하면서도 보다 젊은 감도를 원하는 30~40대 고객을 겨냥해 선보이는 핵심 전략 수트다.
강조된 어깨와 슬림한 허리선이 만드는 X자형 실루엣으로 영국식 수트의 힘 있는 인상을 구현했으며, 신랑과 혼주를 위한 프리미엄 예복부터 비즈니스 미팅, 격식 있는 사교 모임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26년 F/W에는 26SS 시즌 대비 런던 핏의 특징을 더욱 선명하게 다듬었다. 숄더패드를 보강해 어깨선을 각지게 세우고, 라펠 너비를 기존 8.2㎝에서 8.8㎝로 확대해 상체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팬츠 밑단도 39㎝에서 40㎝로 넓혀 상•하체의 균형을 맞췄다.
각진 어깨와 날렵한 허리, 여유 있는 스트레이트핏 팬츠를 통해 클래식하면서도 남성적인 브리티시 실루엣을 완성했다.
기존 대표 수트인 ‘브리튼 수트(Britain Suit)’도 2026년 F/W 시즌 착용감과 실루엣을 개선했다. 런던 핏이 각진 어깨와 구조적인 실루엣을 강조한다면, 브리튼 핏은 자연스러운 어깨선과 편안한 활동성에 초점을 맞췄다.
어깨 각도를 완화하고 앞쪽에 집중됐던 무게중심을 뒷면으로 분산하도록 패턴을 조정해 움직임을 편안하게 했으며, 복부 등 체형도 자연스럽게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라펠은 기존 8.0㎝에서 8.2㎝로, 팬츠 밑단은 38㎝에서 39㎝로 넓혀 전체적인 실루엣의 균형감도 높였다.

이를 통해 닥스는 구조적이고 남성적인 브리티시 스타일의 ‘런던’과 자연스럽고 편안한 클래식 스타일의 ‘브리튼’으로 수트 선택지를 세분화했다.
고객의 체형과 취향, 착용 목적에 따라 차별화된 핏을 제안하며 수트 제품군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시장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 초까지 닥스 남성의 수트 품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런던 수트 매출은 전년 유사 품목 대비 약 30% 성장했다.
기존 핵심 고객층과 함께 30~40대 신규 고객 유입도 지속되며 새롭게 강화한 수트 스타일에 대한 수요를 확인하고 있다.
제품 경쟁력과 함께 프리미엄 고객 경험도 확대한다. 닥스는 런던 수트 론칭을 기념해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Glenfiddich)과 협업 프로모션 ‘더 그랜드(THE GRAND) 100’을 진행한다.
지난 8월 런던 수트와 위스키 문화를 결합한 브랜드 행사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실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협업을 이어간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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