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2026-09-13 |
[리뷰] 정교한 장인정신과 관능적 매력! 프로엔자 스콜러 2027 S/S 컬렉션
프로엔자 스콜러의 레이첼 스콧은 편안함과 정교함, 관능미가 돋보이는 2027 S/S 컬렉션을 통해 자신만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불어넣었다.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동안 개최되는 뉴욕 패션위크 이틀째인 9월 11일(현지시간) 프로엔자 스콜러(Proenza Schouler)가 뉴욕의 역사가 겹겹이 쌓인 웨스트 17번가의 옛 루빈 박물관에서 2027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 건물은 한때 바니스 백화점 여성복 매장으로 프로엔자 스콜러가 첫 매장을 오픈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프로엔자 스콜러의 초기 사업 역사와 관련된 옛 소매 공간은 기억, 움직임, 변화, 그리고 미래에 대한 탐구를 담은 컬렉션의 배경이 된다.
지난해 9월 창립자이자 듀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22년동안 프로엔자 스콜러를 이끌어 온 잭 맥콜로( Jack McCollough) 와 라자로 에르난데스(Lazaro Hernandez) 후임으로 임명된
레이첼 스콧(Rachael Scott. 42) 은 이번 두번째 컬렉션에서 편안함과 관능미가 돋보이는 컬렉션을 통해 한층 더 커진 자신만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불어넣었다.
스콧은 뉴욕 여성들의 옷차림에서 영감을 받아 직관적인 아름다움과 의도적인 아름다움 사이의 균형을 찾아냈다.
정교함은 여전하지만 곡선미를 더했고, 실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욱 관능적인 느낌을 불어넣었다. 장인정신은 엄격함을 유지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면모를 드러냈다.
실크 플리세 인타르시아, 손뜨개 인타르시아, 스팽글 터프팅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된 지브라 모티프는 야성적인 매력을 더하고 카울넥과 둥근 힙 라인은 날렵한 라인에 부드러움과 볼륨감을 더했다.
재봉선은 드레스 위로 여성의 몸매를 따라 흐르며, 하나의 실루엣 위에 또 다른 실루엣이 겹쳐지는 듯한 효과를 만들어낸다. 강렬한 색조는 서로 대비를 이루며, 얇은 천들이 겹쳐지면서 투명도와 겹침을 통해 새로운 색상을 만들어낸다.
한편 레이첼 스콧은 하우스의 대표적인 핸드백 실루엣을 새롭게 진화시킨 PS1 워커를 선보였다.
리드 크라코프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디자인은 PS1의 핵심적인 특징만을 남겨 더욱 부드럽고 둥근 형태로 재탄생시켰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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