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패션 | 2026-09-01 |
'주인 바뀐 '오프 화이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브 카마라 4년만에 사임
세계적인 럭셔리 스트리트웨어 오프 화이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브 카마라(Ib Kamara)가 4년만에 사임했다.

세계적인 럭셔리 스트리트웨어 오프 화이트(Off-White)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브 카마라(Ib Kamara)가 4년만에 사임했다.
아이브라힘 카마라는 데이즈드(Dazed)의 편집장 출신으로 2022년부터 오프 화이트의 크리에이티브 리더로 발탁되며 버질 아블로가 남긴 예술적 유산을 계승해왔다.
카마라는 2021년 사망한 오프 화이트 창립자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와 공동작업자로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2024년 9월 LVMH 그룹 소유의 오프 화이트를 인수한 블루스타 얼라이언스(Bluestar Alliance)의 최고경영자 조이 가베이(Joey Gabbay)는 “재임 기간 동안 오프화이트에 비전과 창의성, 놀라운 에너지를 불어넣은 이브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그의 기여는 브랜드를 다듬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헌신과 오래도록 남을 영향력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카마라는 “오프 화이트에서 일한 것은 영광이자 깊이 있는 창의적 배움의 과정이었다”며 “함께한 팀과 완성한 컬렉션, 꿈꾸며 만든 쇼,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담론을 모두 간직할 것이다. 이 비전에 에너지와 재능을 보태준 모든 이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프 화이트는 버질이 의도했던 것처럼 그 어떤 하나의 아이디어보다도 큰 브랜드다. 문화와 공동체에 뿌리를 두고, 패션이 모두에게 말을 건넬 수 있다는 믿음과 진정성 있는 가치를 지닌 하우스”라며 “우리가 함께 만든 모든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떠난다. 앞으로 이 하우스가 계속해서 만들어갈 모습도 무척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오프 화이트 2026 S/S 컬렉션
한편 2013년 버질 아블로가 밀라노에서 창업한 하이엔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오프 화이트'는 LVMH가 지분 60%를 인수해 그룹으로 편입시켰으나 인수 3년만인 지난 2024년 뉴욕의 브랜드 관리회사 '블루스타 얼라이언스(Bluestar Alliance)'에 매각했다.
오프 화이트를 인수한 블루스타 얼라이언스는 부실한 브랜드를 인수해 라이선스 사업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카마라 후임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오프화이트는 이번 시즌 패션쇼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 3월 카마라의 2026 S/S 컬렉션이 끝나고 오프화이트는 외부 디자이너 10명과 협업해 2027년 4월까지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다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카마라가 브랜드를 떠나더라도 그와의 향후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사진 = 오프 화이트 2026 S/S 컬렉션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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