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뉴스 | 2026-08-06 |
LF 아떼, 상반기 미국 매출 42배 성장! 현지화 전략 속에 전체 해외 매출 2.3배 증가
미국 시장 맞춤형 OTC 선케어•아마존 중심 고객 접점 확대 등 국가별 소비자 특성 반성한 전략 인기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 브랜드 고유의 가치와 현지 소비자에 대한 깊은 이해가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LF의 효과 우선주의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는 국가별 소비자 특성과 유통 환경을 반영한 맞춤 전략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아떼는 지난해 1월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영국,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으며,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3배 증가했다.
기존 주요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미국과 대만 등 신규 전략 시장에서 성과를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현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
아떼는 다양한 피부 특성에 따른 멜라닌 케어 수요에 주목해 약 1년에 걸쳐 OTC(Over the Counter•일반의약품) 전용 선크림과 선에센스를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며 올해 상반기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배 성장했다.
최근에는 올리브영 미국 1•2호점에 대표 제품인 '어센틱 립밤'을 입점시키며 오프라인 고객 접점도 확대했다.
하반기에는 미국 아마존을 비롯한 글로벌 D2C(소비자 직접 판매) 채널 공략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미국뿐 아니라 일본, 베트남, 영국 등 기존 진출 국가에서도 각 시장의 특성에 맞춘 전략이 안정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은 아떼의 글로벌 전략을 검증한 첫 해외 시장이자 핵심 시장이다. 지난해 큐텐재팬(Qoo10 Japan) 입점을 시작으로 현지 판매망을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 큐텐재팬 채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성장했다.
대표 제품인 '립 글로이 밤'은 상반기에만 8천여 개가 판매됐다. 지난해 일본 시장 전용 '7일 프로그래밍 마스크팩'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현지 홈케어 시장 확대에 맞춰 ‘프로그래밍 부스트 샷’을 중심으로 뷰티 디바이스 사업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Shopee)와 틱톡숍(TikTok Shop), 드러그스토어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넓혔다.
특히 립 글로이 밤이 높은 인기를 얻으며 메이크업 카테고리 성장을 이끌었고, 전년 대비 19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영국에서는 K-뷰티 전문 편집숍 퓨어서울(Pure Seoul)을 중심으로 브랜드 입지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립 글로이 밤과 핸드크림을 중심으로 재구매가 이어지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유럽 시장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신규 시장인 대만에서도 현지 수요를 반영한 전략이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7월 대만 진출 이후 현지 소비자 반응을 반영해 스킨케어에서 메이크업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전환했다.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공동구매를 진행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 결과, ‘립 글로이 밤’이 3만 개 이상 판매되며 신규 전략 시장으로 빠르게 안착했다.
이 같은 전략은 제품 카테고리 전반의 성장으로도 이어졌다. 메이크업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4배, 선케어는 7배 성장하며 색조와 기능성 제품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몽골 등으로 판매 국가를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 기반도 넓혔다. 현지 소비자 반응을 반영한 상품 운영과 마케팅을 통해 신규 시장에서도 브랜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기존 주요 시장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하는 한편, 말레이시아와 홍콩 등 신규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국가별 인증 절차와 맞춤형 상품 운영을 지속 강화하며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