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뉴스 | 2026-07-30 |
패션그룹형지, 자산 리밸런싱! 로봇 등 시니어 테크 미래 성장 사업에 투자 확대
시니어 테크 기반 로봇 및 스마트 텍스타일 등 성장 분야에 자산 집중 배치 위해 수천억 원대 투자 여력 확보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보유 자산의 전략적 리밸런싱(재배치)을 통해 기업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형지는 본사가 위치한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를 비롯, 부산의 아트몰링 등 보유 부동산 자산의 효율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확보되는 투자 여력을 시니어 테크 기반의 미래성장 분야에 집중 배치한다.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이 AI 등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비핵심 자산을 재편하고 투자재원을 마련하는 리밸런싱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형지는 패션 기업으로는 선도적으로 합류하며, 단순한 패션기업을 넘어 시니어 테크를 핵심 축으로 한 첨단 기술 및 소재 기반의 미래 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리밸런싱 대상에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와 서부산권 대표 복합쇼핑몰인 부산 사하구 하단동 '아트몰링' 등 그룹의 주요 자산도 포함된다.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는 연면적 약 6만 4000㎡ 규모의 복합시설로, 업무시설과 판매시설, 오피스텔이 결합된 자산으로 인천대입구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롯데몰, 이랜드리테일 등 주요 상권과도 인접해 있다. 부산 ‘아트몰링’은 지하 8층~지상 17층, 연면적 약 5만8896㎡ 규모의 복합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쇼핑•외식•문화•의료•웨딩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대표 랜드마크 자산이다.
최근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공간 경쟁력과 자산 가치도 한층 높였다.
이외 함께 부산 사하구 괴정동 형지스퀘어, 서울 강남구 개포동 형지개포빌딩, 서울 강남구 개포동 형지강남비전센터,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토지, 경기 화성시 우정읍 토지 등도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형지는 이들 자산의 효율적 활용과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전문 매각자문사 선정과 자산 구조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아트몰링 등 주요 랜드마크 자산이 포함된 만큼, 이번 리밸런싱을 통해 수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현금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확보된 투자 여력은 그룹에서 선정한 5대 미래 성장 분야에 집중 투입된다.
주요 분야는 웨어러블 로봇 및 피지컬 휴머노이드 의류, 첨단 기능성 소재 및 스마트 텍스타일, 글로벌 기술협력(R&D), AI 기반 패션•유통 플랫폼 및 디지털 전환(DX), 해외 시장 확대 등이다.
특히 형지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성장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니어테크 분야를 핵심 미래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고령 인구를 위한 보조•재활 목적의 웨어러블 로봇은 시니어테크 시장의 성장과 직결되는 영역으로, 형지는 이를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 대표 사업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패션 기업이 가진 소재•착용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피지컬 휴머노이드 의류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성능 소재뿐만 아니라 섬유에 센서, 디지털 기술 등을 결합해 온도조절, 운동량 측정 등 특수 기능을 구현하는 스마트 텍스타일 기술 강화 및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이 역시 고령층의 건강관리와 안전을 지원하는 시니어테크 기술과 맞닿아 있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외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R&D 역량을 확보하고, 이를 발판 삼아 해외 시장 확대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계열사들과의 기술•유통 시너지를 강화해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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