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4-02-10 |
마시모두띠 2014 S/S 컬렉션 리뷰
휴양지의 영감으로 완성된 우아하고 모던한 컬렉션… 뉴욕 리미티드 여성 컬렉션 첫 선
마시모두띠코리아(대표 이봉진)에서 전개하는 SPA 브랜드 「마시모두띠」가 2014년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마시모두띠」는 지난 5일 신사동 피프티피프티 아트 갤러리에서 새롭게 선보일 봄 여름 컬렉션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패션매체 기자와 백화점 바이어, 블로거, VIP 고객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여성복과 남성복, 잡화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프리젠테이션은 세계 각국의 도시와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은 이국적인 컬러와 패턴이 돋보였다. 원석과 가죽으로 제작된 커스텀 주얼리와 스카프, 가방, 슈즈 등 잡화 구성이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여성 컬렉션은 세계적인 도시와 해안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우아하고 모던한 스타일이 제안됐다. 면, 린넨, 실크, 누벅 등 천연소재를 중심으로 스트라이프와 플라워 프린트가 포인트로 사용돼 고급스러우면서도 내추럴한 S/S 스타일이 완성됐다. 컬러는 카멜, 샌드, 화이트, 카키를 중심으로 네이비에서 인디고 등 블루 톤이 주로 사용됐다.
특히 여성복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뉴욕 리미티드 컬렉션이다. 이번 시즌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뉴욕 리미티드 컬렉션은 재클린 케네디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실크 셔츠와 스트라이프 팬츠, 시어서커 블레이저 등으로 구성됐다. 뉴욕 리미티드 컬렉션은 「마시모두띠」 가로수길 매장에서만 선보일 예정이다.
남성 컬렉션은 수많은 문화와 인문주의 정신의 요람인 이탈리아 해안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클래식을 기반으로 모던하고 컬러, 프린트를 가미해 세련되고 자신감 넘치는 룩을 완성했다.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 디자인에 카라 깃과 소매 단, 안감, 트리밍 등 디테일에 변주를 줬으며, 코발트 블루와 피치 컬러, 도트 프린트를 포인트로 사용해 컬렉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소재 역시 최상급 가죽과 이집트 코튼, 셔닐 등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와 함께 「마시모두띠」는 사진작가 마리오 테스티노(Mario Testino)가 촬영한 S/S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토니 가른(Toni Garrn), 에디타 빌케빅루트(Edita Vilkeviciute), 션 드웨트(Shaun De Wet) 등 탑 모델들이 참여해 신선하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선보였다.
2010년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마시모두띠」는 현재 신사동 가로수길과 강남역, 여의도IFC, 인천 스퀘어원, 일산 원마운트 등 5개 매장을 전개 중에 있으며, 오는 3월 오픈하는 잠실 롯데C2와 12월 리뉴얼 오픈하는 코엑스몰에 추가 입점이 확정됐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