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뉴스 | 2026-07-13 |
던스트, 음악·공간·제주 콘텐츠까지 브랜드 세계관 담은 플래그십스토어 ‘THE OCEAN’ 오픈
단순한 패션 매장 넘어 ‘좋은 취향’ 큐레이션 라이프스타일 공간 제안 제품 넘어 브랜드 경험 확장

LF 자회사 씨티닷츠(대표 유재혁)의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가 제주 애월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THE OCEAN’을 오픈 했다.
이번 공간은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넘어 던스트가 정의하는 ‘좋은 취향’을 공간과 음악, 로컬 콘텐츠를 통해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획한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다.
던스트는 옷을 잘 입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좋은 공간과 음악, 오래 함께하고 싶은 물건까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제안하는 브랜드 철학을 공간에 담아냈다.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매장이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세계관을 경험하는 ‘체류형 리테일’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건축과 음악, 전시, 카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이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만들고, 이러한 경험이 자연스럽게 SNS를 통해 공유되며 브랜드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은 이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가 제안하는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공감하고 이를 자신의 일상으로 확장하는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던스트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브랜드가 추구하는 ‘좋은 취향’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첫 플래그십 공간을 선보였다.
첫 플래그십의 입지는 제주 애월을 선택했다. 제주 애월은 명동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여행지이자 감도 높은 패션 브랜드와 카페, 다이닝 브랜드들이 모이는 새로운 문화 거점이다.
자연과 여유, 여행의 시간이 공존하는 제주가 던스트가 추구하는 감성과 가장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고 판단했으며, 애월 바다를 가장 가까이 마주하는 입지를 통해 던스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유와 취향, 자연스러움을 공간에 담아내고자 했다.

약 35평 형 규모의 ‘THE OCEAN’은 제주의 바다 자체를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로 담아낸 공간이다.
전면 유리창 너머 펼쳐지는 바다 풍경과 검은 현무암 해안에 어우러지는 블랙 톤 외관, 절제된 미감을 살린 내부 인테리어를 통해 자연과 브랜드가 조화롭게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공간 곳곳에는 던스트가 직접 큐레이션한 빈티지 가구와 오브제,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을 배치했다.
좋은 음악을 들으며 바다를 바라보고 공간을 천천히 둘러보는 경험 자체가 브랜드를 경험하는 과정이 되도록 구성했으며, 온라인이나 백화점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여유로운 동선 속에서 시즌 컬렉션과 스타일링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던스트는 제주 플래그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먼저 던스트 팀원들이 직접 큐레이션한 ‘제주 취향 지도’를 제작했다.
실제 팀원들이 자주 찾는 카페와 식당, 산책로, 작은 공간들을 지도로 제작했으며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 DM으로 제공한다.
제주 플래그십을 위해 별도로 큐레이션한 플레이리스트도 공개한다. 제주의 해안 풍경과 어울리는 재즈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스포티파이를 통해 공개해 매장을 방문한 이후에도 던스트의 감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제주에서의 하루가 던스트만의 취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준비하면서, 향후에는 향 콘텐츠까지 더해 시각과 청각을 넘어 오감을 아우르는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간다는 계획이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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