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6-07-09

[리뷰] 일상으로 스며든 꾸띄르! 발렌시아가 2026 F/W 오뜨 꾸띄르 컬렉션

프랑스 럭셔리 메종 발렌시아가가 대담하고 볼륨감 있는 실루엣과 컬러, 유려한 곡선에 초첨을 맞춘 미니멀과 맥시멀을 오가는 신개념 2026 F/W 오뜨 꾸띄르 컬렉션을 선보였다.




프랑스 럭셔리 메종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파리 오뜨꾸띄르 위크(Paris Haute Couture Week) 3일째인 인 지난 7월 7일(현지시간) 파리 시테 국제 대학 도시(Cité Internationale Universitaire de Paris)의 야외 정원에서 2026 F/W 오뜨 꾸띄르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해 7월 발렌시아가에 합류한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Pierpaolo Piccioli)은 첫 오뜨 꾸띄르 컬렉션에서 과장된 요소를 덜어내고 대담하고 볼륨감 있는 실루엣과 컬러, 유려한 곡선과 움직임에 초첨을 맞춘 미니멀과 맥시멀을 오가는 신개념 꾸띄르 시대를 열었다. 



특히 이번 피에르파올리 피치올리의 꾸띄르 데뷔쇼는 가수 Anohni의 고요한 목소리가 배경 음악으로 흐르는 가운데 의상 자체를 전면에 내세우며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Demna)의 극적인 세트 디자인과 대조를 이루었다.


피치올리는 쇼노트에서 “꾸띄르가 지금 이 시대와 맞닿아 있기를 바랐습니다. 정형식 정원을 무대로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도 그 때문이죠. 너무 많은 패브릭과 구조를 사용하지 않고 패브릭과 형태, 컬러, 표면이 완벽하게 융합된 보다 현실적인 꾸띄르, 일상의 삶과 연결하고 싶었습니다.”고 밝혔다.


런웨이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접근법은 단순하지만 웅장한 실루엣과 유려한 곡선과 컬러, 절제와 화려함 사이는 오가며 기성복 스타일을 능숙하게 접목, 일상으로 스며든 동시대 꾸띄르 컬렉션을 선사했다. 



클래식 티셔츠를 연상시키는 흰색 드레스는 반짝이는 시티 백을 매치하해 인디 감성을 더하고 과장된 칼라의 기능성 트렌치 코트는 깃털 장식 이브닝 드레스의 밑단이 살짝 드러나도록 단추를 몇 개만 채웠다.


깔끔한 화이트 셔츠는 오페라 장갑과 프린지 장식이 있는 바닥까지 내려오는 스커트로 우아함을 더했다.


풍부한 색감과 나른한 실루엣은 피치올리 특유의 시그니처를 비롯해 곳곳에 하우스 창립자인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에 대한 미묘한 오마주를 담아냈다.


지지 하디드는 깜짝 런웨이에 등장해 주름 장식 바지와 조각적인 장미 모양 칼라가 목과 어깨를 감싸는 블랙 슈 코트를 선보였다. 


야이는 1967년 봄/여름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건축적인 실루엣의 사다리꼴 웨딩 드레스룩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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