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2-10 |
홈쇼핑, 올해도 어닝 서프라이즈 예고
패션 등 독점상품 판매효율 개선과 모바일 매출 고성장 기대
CJ오쇼핑·GS홈쇼핑·현대홈쇼핑 등 홈쇼핑 '빅3'는 올해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CJ오쇼핑의 총 매출액은 3조3천억 원으로 작년보다 8.3%
신장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1천700억 원으로 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영업이익 신장률인 5.1%를 상회하는 것이다. 당기순이익도 작년보다 16.1% 늘어난 1천200억 원으로 추산된다.
2014년 GS홈쇼핑의
총 취급액는 3조8천700억
원으로 작년보다 19.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1천7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0.8%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당기순이익도 작년보다
10.5% 증가한 1천4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홈쇼핑의 올해 총 매출은 3조3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0.8% 신장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7.8% 늘어난 1천560억 원으로 전망된다.
올해 홈쇼핑 업계의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는 패션 브랜드 등 독점상품의 판매효율 개선과 모바일 매출의 고성장, TV홈쇼핑 송출수수료 비용 부담 완화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빅3 홈쇼핑 업체들은 모바일 쇼핑환경 개선을 통해 모바일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는 추세다. CJ오쇼핑은 오클락 앱의 24시간 전화 주문 서비스, 동영상 상품 설명 등 양방향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했으며, GS샵도 방성과 모바일 결제의 연동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세웠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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