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2026-07-08 |
[리뷰] 동화 속 상상력이 현실로! 샤넬 2026 F/W 오뜨 꾸띄르 컬렉션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샤넬을 이끄는 마티유 블라지는 고전 아동 문학에서 영감을 받아 일상 속 모험을 위한 2026 F/W 오뜨 꾸띄르 컬렉션을 선보였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샤넬(Chanel)이 파리 오뜨꾸띄르 위크(Paris Haute Couture Week) 이틀째인 인 지난 7월 7일(현지시간) 2026 F/W 오뜨 꾸띄르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2026 F/W 파리 오뜨 꾸띄르 위크(Paris Haute Couture Week)는 오는 7월 6일(현지시간) 부터 9일까지 4일동안 개최되며 총 30여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1월과 7월, 1년에 두번 파리에서 열리는 오뜨 꾸띄르(Haute Couture ) 컬렉션은 파리 오뜨 꾸띄르 협회(FHCM)에서 창의성과 예술성, 장인정신, 고급 핸드메이드 제작에 대한 명성 등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자격을 부여한다.
FHCM(Fédération de la Haute Couture et de la Mode)은 프랑스 패션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이자, 파리 패션위크(Paris Fashion week) 와 오뜨꾸띄르를 공식 주관하는 기관이다.
샤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 41)는 두번째 2026 F/W 오뜨꾸띄르 컬렉션에서 동화적 요소를 현대적인 실루엣으로 재해석, 동화와 현실이 만난 ‘Gaby and the Beanstalk’을 공식 공개했다.
그랑 팔레를 거대한 콩나무와 꽃들로 가득 채운 초현실적인 정원으로 탈바꿈시킨 마티유는 그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유려한 드레스, 고급스러운 세퍼레이트의 균형과 조화를 통해 각 작품의 환상을 현실로 구현했다.

마티유 블라지는 <잭과 콩나무>,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 등의 고전 아동 문확 영감을 받아 패브릭을 슬래시하거나 이분할하는 정교한 컷팅 기술을 통해 일상 속 모험을 위한 오뜨 꾸띄르를 완성했다.
그는 쇼노트에서 "저는 가브리엘 샤넬의 삶이 동화 같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그녀의 서재에서 '요정 이야기( Les Fées, Contes des Contes)'라는 작은 책을 발견했고, 오뜨 꾸뛰르 아틀리에와 함께 책처럼 이야기를 담은 의상을 만들 수 있을지 자문해 보았죠."라고 전했다.
이어 “샤넬의 오뜨 꾸뛰르는 단순히 동화 같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본질적으로 여성, 그들의 현실, 그리고 일상 속 모험을 위한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런웨이는 마법의 콩을 연상시키는 섬세한 비즈 장식의 기퓌르 레이스 수트와 식물, 꽃장식의 시스루 무슬린 레이어드룩이 오프닝을 장식하며 동화적 상상력을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재킷과 드레스에는 덩굴 무늬가 드리워졌으며 잠자는 곰 모양의 미노디에르 백, 암탉 모양의 가방는 시각적 재미를 더했고 새끼 오리에서 백조로 변하는 형태의 재킷 단추 제품 곳곳에 위트있는 디테일을 반영했다.
슈즈 역시 눈길을 끌었다. 몇몇 모델은 굽 대신 황금 달걀, 요정, 나비, 심지어 진주로 가득 찬 완두콩 꼬투리 모양의 장식을 더해 재치 넘치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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