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14-02-07 |
'별에서 온 그대', 도교수 패션 따라잡기
수트에 운동화-백팩으로 트렌디하게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대학교수의 역할을 맡은 김수현의 일명 ‘도교수 패션’이 여심을 흔들고 있다.
학교 내에서 그는 코트,수트,셔츠 등의 아이템을 활용해 주로 어두운 색상의 포멀한 룩을 선보여 교수의 지적인 이미지를 완벽히 나타냈다.
(차콜의 쓰리피스 수트로 포멀함을 강조)
하지만 김수현은 여기에 정장구두 대신 운동화를, 브리프 케이스 대신 백팩을 매는 센스있는 패션감각을 보였다. 반대개념으로 여겨지던 정장-캐주얼을 하나의 룩으로 표현한 것.
(블랙의 정석적인 수트에 운동화와 백팩을 매치한 김수현)
(댄디룩에 운동화를 매치)
이처럼 김수현은 정장과 캐주얼을 섞어 너무 부담스럽거나 무겁지 않은 스타일리시한 수트룩을 완성했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운동화와 백팩의 캐주얼 느낌으로 일상생활에서도 가볍게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오늘따라 수트가 무겁고 칙칙해보인다면 도교수처럼 구두와 가방을 바꿔 프레시한 매력을 더해보는건 어떨까? 지루하기만 했던 출근길이 한층 더 가볍게 느껴질 것이다.
패션엔 정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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