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2-05 |
9번째 '컨셉코리아' 11일 뉴욕서 열려
뮤지컬과 패션 접목한 무대로 한국의 멋 알린다
한류 패션 행사 컨셉코리아 F/W 2014가 오는 1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한국콘텐츠진흥원, 대구광역시,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함께 오는 11일 뉴욕 링컨센터에서 '컨셉코리아 F/W 201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번째 시즌을 맞는 컨셉코리아는 2010년 2월 시작한 이래 패션한류를 알리고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홍보와 현지 정착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고태용, 박윤수, 이석태, 최복호 등 네 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하며, 메인(Main) 컨셉코리아와 프리(Pre) 컨셉코리아로 진행된다.
뉴욕패션위크 공식 행사 중 하나로 열리는 메인 컨셉코리아에서는 ‘문화를 어우르다(Aspire to Inspire)’를 주제로 뮤지컬과 패션의 만남을 그려낼 예정이다. 창작뮤지컬 ‘늑대의 유횩’ ‘블랙메리포핀스’의 서윤미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김다현, 김호영 등이 출연해 한국의 멋을 역동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개막행사에는 유명 패션 블로거 수지버블(Susie Bubble), 엘르 에디터 제이드 프램튼(Jade Frampton), 뉴욕타임스 매거진 편집장 브루스 파스크(Bruce Pask) 등 현지 패션 전문가와 해외 유력 언론 관계자, 국내외 바이어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진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리 컨셉코리아에서는 편집매장과의 콜라보레이션, 패션전시회 개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 디자이너는 계한희, 김서룡, 김홍범 등이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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