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2-04 |
카렌워커, 케냐 아티스트들과 광고 캠페인
2014 S/S 아프리카의 감성 담은 아이웨어 컬렉션 출시
「카렌워커」가 케냐의 예술가들을 모델로 기용한 2014년 S/S 아이웨어 캠페인을 선보였다.
「카렌워커」는 이번 시즌 UN의 윤리적인 패션계획(Ethical Fashion Initiative)과 파트너십을 맺고 케냐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디자인 및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카렌워커」는 평범한 디자인 거부 예술작품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브랜드로, 매 시즌 할머니, 아티스트, 어린이까지 다양한 계층의 모델을 기용해 반향을 일으켜왔다. 이번 시즌에는 케냐의 예술가들을 모델로 기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 「카렌워커」 캠페인은 윤리적인 패션계획과 함께 일방적인 기부를 넘어 아프리카인들의 재능에 포커스를 맞춰 이를 알리는 협업 방식으로 기획됐다. 캠페인의 주제는 ‘Visible’로 눈에 보이는 것, 관찰, 시선 등의 의미를 지닌다. 「카렌워커」는 광고촬영과 함께 아이웨어와 파우치의 디자인을 케냐 아티스트들과 함께 제작했다. 아프리카인들의 감성과 모더니즘이 담긴 협업 제품들은 이국적인 비비드 컬러로 눈길을 끈다.
한편 윤리적인 패션 계획은 ‘Not Charity, Just Work’을 슬로건으로 자선을 넘어 아프리카인들이 스스로 자립하도록 돕고 있는 기관으로, 현재 비비안웨스트우드와 사스&바이드가 아프리카에 의류공장을 세워 생산활동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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