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26-04-15

샤넬, 남성복 없는데? 왕좌의 게임 배우 '페드로 파스칼' 하우스 앰버서더 발탁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샤넬이 하우스 앰버서더로 칠레 출신 배우 페드로 파스칼(Pedro Pascal)을 발탁했다.




프랑스 샤넬(CHANEL)이 하우스 앰버서더로 칠레 출신 배우 페드로 파스칼(Pedro Pascal)을 발탁했다.  


샤넬은 1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페드로 파스칼은 틀에 얽메이지 않고 장르를 뛰어넘는 독창적인 연기로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며 자신만의 길을 기척해 나가고 있다. 그의 카리스마, 유머 감각, 그리고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려는 열정은 샤넬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밝혔다. 



샤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와 페드로 파스칼의 인연은 이미 1년전부터 예고 됐다. 지난 1년간 두사람이 조용히 구축해 온 협력 관계가 공식화되며 샤넬은 문화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페드로 파스칼은 지난해 10월 파리 그랑 팔레에서 개최된 마티유 블라지 샤넬 첫 데뷔 컬렉션 참석에 이어 지난달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마티유 블라지가 디자인한 커스텀 샤넬 턱시도룩을 착용하며 주목을 끌었다.



파스칼은 당시 그의 여동생 럭스 파스칼(Lux Pascal)이 런웨이 모델로 등장한 샤넬 2026 S/S 컬렉션 쇼를 관람한 후 샤넬의 새로운 장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17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여동생 럭스 파스칼은 2021년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하며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했다. 럭스 파스칼은 영화 '미스 카르본' 과 드라마 '라 하우리아' 등에 출연하며 배우 겸 모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티유 블라지는 “페드로는 훌륭한 사람이자 놀라운 배우다. 그의 친절함과 재능,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모두에게 영감을 주고 마음을 끌어당긴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파스칼은 “마티유의 비젼에 매료되었습니다. 강렬하면서도 우아하고, 따뜻한 감성이 담겨 있죠. 그의 세계에는 모든 사람을 위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의 일원이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샤넬의 미래를 위해 그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기대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샤넬은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이고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남을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점점 더 발전해 나가는 샤넬의 이야기에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페드로 파스칼과 마고 로비가 샤넬 2026 S/S 컬렉션 관람 장면


한편 샤넬은 공식적으로 남성복 라인이 없지만 뷰티 및 향수 분야에서 남성 고객을 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켄드릭 라마,  A$AP 록키를 비롯한 남성 홍보대사들을 꾸준히 영입해 왔으며 바그너 모우라, A$AP 록키 등 남성 셀럽들은 레드카펫을 통해 샤넬 맞춤 의상을 종종 착용했다.


페드로 파스칼은 TV 드라마 <만달로리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영화  <왕좌의 게임>, <나르코스>, <글래디에이터 Ⅱ>,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등을 통해 독창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알렸다.


그는 이어 <어벤져스: 둠스데이>,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샤넬 2026 S/S 컬렉션 패션쇼, 페드로 파스칼의 여동생, 트렌스젠더 모델 럭스 파스칼




사진 =<왕좌의 게임> 시즌 4 장면. 페드로 파스칼


사진 = 네플릭스<나르코스> 장면. 페드로 파스칼


사진 = 네플릭스<나르코스> 장면. 페드로 파스칼


↑사진 = <킹스맨: 골든 서클> 장면. 페드로 파스칼


↑사진 = <원더우먼 1984> 장면. 페드로 파스칼


사진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장면. 페드로 파스칼


사진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장면. 페드로 파스칼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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