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26-03-27

멀버리, 영국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케인'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선임

크리스토퍼 케인, 영국의 창의성과 공예 문화 등 고유의 가치 재조명...9월 2일 데뷔작 공개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멀버리(Mulberry)가 3월 26일 영국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케인(Christopher Kane)을 여성 레디 투 웨어(Women’s Ready-to-Wear) 부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하며 6년만에 기성복 사업을 부활시킨다.


멀버리는 2020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던 조니 코카가 떠난 이후 기성복(RTW) 사업을 철수하고 2017년 초 이후 런던 패션위크(LFW)에도 불참했다.



센트럴 세인트 마틴(Central Saint Martins) 출신의 크리스토퍼 케인은 보그 패션 펀드(Vogue Fashion Fund) 수상자이자 ‘올해의 여성복 디자이너상’을 포함해 총 4차례 브리티시 패션 어워드(British Fashion Awards)를 수상한 바 있다.


크리스토퍼 케인의 멀버리 합류는 영국의 창의성, 공예, 문화라는 브랜드의 고유한 가치를 재조명하는 ‘백 투 더 멀버리스피릿(Back to the Mulberry Spirit)’ 전략의 다음 단계를 의미한다.


멀버리 CEO 안드레아 발도(Andrea Baldo)는 “크리스토퍼 케인을 영입한 것은 레디 투 웨어의 새로운 장을 여는 멀버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 그는 공예와 소재에 대한 깊은 존중과 더불어 창의성, 지적 엄격함, 그리고 본능적인 유희함이라는 보기 드문 조합을 브랜드에 선사할 인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그의 비전은 멀버리의 헤리티지와 영국적 창의성의 정신과 강하게 공명하며, 액세서리를 넘어 멀버리의 크리에이티브 언어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토퍼 케인 또한 “풍부한 영국적 헤리티지와 공예에 대한 깊은 헌신을 지닌 브랜드 멀버리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멀버리 팀과 긴밀히 협력해 브랜드의 정신을 기념하는 레디 투 웨어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크리스토퍼 케인이 선보이는 첫 번째 ‘멀버리 바이 크리스토퍼 케인(Mulberry by Christopher Kane)’ 컬렉션은 2026년 9월 공개될 예정이며, 2027년 1월부터 매장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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