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T & NEW | 2026-02-27 |
한국패션협회, 국회에서 K-패션 글로벌화 정책 토론회...글로벌 경쟁력 강화 모색
제도적 뒷받침과 브랜드–제조–글로벌 마케팅–IP보호 밸류체인 통합 전략 수립 필요성 제기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와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은 지난 2.24(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패션 업계, 학계, 언론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패션 글로벌화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K-콘텐츠와 K-뷰티에 이어 새로운 국가 브랜드 산업으로 부상한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이를 수출 확대와 산업 고도화를 견인할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과제와 입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서 추호정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교수는 “해외 진출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지금이야말로 K-패션이 100년 만의 퀀텀 점프를 시도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브랜드 경쟁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제조 기반과 밸류체인이 함께 강화되는 산업 구조 혁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윤순민 비에파 대표는 “패션 산업은 다품종·소량 생산에 기반한 초단기 개발 사이클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청년 제조 인력과 2세 경영인 육성, 데이터 기반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구축 등 차세대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패널토론에 참여한 이준복 리이 대표, LF 해외사업부 안용섭 상무, 황금이 패션네트워크융합연구원 대표, 정진길 무신사 지식재산보호위원회 전문위원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무적 도전 정신, 신진 브랜드 통합 지원, 글로벌 마케팅 강화, 국가 인증제 도입, 국내 제조 인프라의 전략적 재조명, 해외 상표 무단 선점 및 IP 위기 대응 등 각계의 시각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정부 측에서는 산업통상부 조성경 과장, 중소벤처기업부 임동우 과장, 지식재산처 김지훈 서기관이 참여하여 수출 전략 품목 육성, 전방위적 IP 보호 지원, K-소비재 수출 확대 및 AX·DX 전환 등 부처별 구체적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은 ”K-패션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성장하려면 체계적인 인프라와 민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IP 보호 등 핵심과제를 논의하고 입법 과제를 함께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패션협회 성래은 회장은 “K-패션의 위상이 높아진 지금을 글로벌 도약의 최적기로 보고, ‘세계에 한국을 입히다’라는 2026년 미션 아래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며 글로벌 마케팅, 스트림 간 협업, 제조 경쟁력, 지식재산권, AI 패션테크 등 K-패션의 글로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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