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1-24 |
H&M, 세컨드 브랜드 COS 국내 런칭
첫 번째 매장은 잠실 롯데월드몰
「H&M」을 전개하는 하네스앤모리츠(대표 칼요한페르손)가 23일 「COS(코스)」의 한국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올 상반기에 오픈할 「COS」의 국내 첫 매장은 잠실의 롯데월드몰이 될 것으로 보인다.
「COS」는 「H&M」의 업스케일(upscale) 브랜드로, 업계에는 이미 지난해부터 「COS」의 런칭이 기정사실화 되어 있었다. SPA 브랜드에서도 정제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퀄리티를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특성상,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는 「COS」가 국내 패션시장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COS」는 2007년 영국에서 런칭된 브랜드로 현재 유럽, 아시아, 중동 등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니멀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남성, 여성, 아동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SPA 브랜드의 장점인 합리적인 가격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클래식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유통 영토를 확대하고 있다.
「COS」의 브랜드 총괄 책임자 마리 혼다(Marie Honda)는 “한국은 아시아 지역의 사세확대에 있어 빠져서는 안될 지역이다. 서울은 활기 넘치는 국제적인 도시로, 잠실 롯데월드몰은 첫번째 매장으로서 이상적인 위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1호 매장이 될 「COS」 롯데월드몰점에는 여성복과 남성복, 아동복이 구성될 예정이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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