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타일 | 2026-02-09 |
[리뷰] 패션 기술 공예의 조화! 서울패션위크 2026 F/W 한나신 컬렉션 성료
디자이너 신한나가 이끄는 '한나신' 서울패션위크 2026 F/W 컬렉션 'THE SHIMMER : Bodies in Refraction' 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디자이너 신한나가 이끄는 한나신(HANNAH SHIN)'이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선보인 서울패션위크 2026 F/W 컬렉션 'THE SHIMMER : Bodies in Refraction' 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컬렉션은 패션, 기술, 공예의 경계를 확장한 무대로 현장 관계자와 관객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시즌은 빛의 반사와 굴절 속에서 변화하는 신체 감각을 탐구하며 환경,기술, 움직임에 따라 끊임없이 재구성되는 신체를 테크 쿠튀르 관점에서 제시했다.
구조적인 실루엣과 밀도감 있는 장식이 어우러진 무대는 의복이 감각을 생성하는 장치로 확장될 수 있음을 강렬하게 보여줬다.
특히 한나신은 체코 크리스털 스톤 브랜드 '랄톤(Ralton)과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최초로 공식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정교하게 세팅된 크리스털 의상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금속 적층 제조기업 '세타테크(Cetatech)와 협업한 티타늄 3D 프린팅 의상은 금속을 장식이 아닌 구조적 소재로 활용하며 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AI 웨어러블 기술의 ‘센서’ 개념을 패션적으로 해석한 피날레 룩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수공예로 수놓인 거울 조각은 모델의 움직임에 따라 끊임없이 반사 장면을 변화시키며 관객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현장에는 공민정, 김주령, 송지우, 이열음 등 배우들과 BADVILLAIN, YOUNITE, xikers 등 K-팝아티스트, 각국 외교, 문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프리미엄 클린 뷰티 브랜드 Schwanen Garten과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HinkchiWorks의 협업 또한 쇼의 완성도를 높이며 패션과 문화, 기술이 교차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한나신은 이번 컬렉션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오는 26 FW 밀라노 패션위크에서Riccardo Grassi Showroom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국제 바이어와의 접점을 넓히며 서울에서 시작된 무대를 세계 시장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디자이너 신한나는 “옷을 통해 신체가 세계와 만나는 방식을 새롭게 구성하고자 한다”며 “기술은 그 관계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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