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2026-01-25 |
[리뷰] 37년 여정 니샤니앙 마지막 고별쇼! 에르메스 2026 F/W 남성복 컬렉션
m랑스 럭셔리 에르메 37년간 재직한 아티스틱 디렉터 베로니크 니샤니앙의 마지막 고별쇼 2026 F/W 남성복 컬렉션을 공개했다.

2026 F/W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 5일째인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럭셔리 에르메스(Hermès)가 아티스틱 디렉터 베로니크 니샤니앙의 마지막 고별쇼 2026 F/W 남성복 컬렉션을 공개했다.
베로니크 니샤니앙(Véronique Nichanian. 72)은1988년 입사 이후 37년동안 에르메스 남성복을 이끌고 왔으며 지난해 10월 2026 F/W 남성복 컬렉션을 끝으로 사임을 발표했다.
옛 파리 증권거래소였던 브롱니아르 궁전에서 열린 에르메스 남성복 컬렉션은 니샤니앙의 과거 수많은 런웨이 무대 영상이 상영이 상영되었으며 클래식 코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절제되고 편안한 분위기의 시티룩을 선사했다.
오랜 유산에 뿌리를 컬렉션은 편안한 테일러링부터 세련된 액세서리까지 구조적이면서도 유연하고, 정밀함을 바탕으로 일상의 편안함과 품격이 깃든 조용한 럭셔리룩의 진수를 선보였다.
남성복의 전형적인 아이템 블루종, 파카, 피코트, 더블 브레스트 수트를 비롯해 지난 시즌 실루엣을 차용해 에르메스 특유의 최고급 소재로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양털 소재가 주인공으로 등장했으며 광택 있는 카키색 악어가죽 수트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에르메스의 시그니처 소재인 송아지 가죽과 함께 고급스러운 악어 가죽, 기능성 새틴, 그리고 턱시도 스타일의 이브닝웨어에 사용된 초경량 울과 실크 페일 소재가 더해져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2003년의 네이비 가죽 핀스트라이프 수트와 1991년의 모카색 송아지 가죽 점프수트 등 초기 디자인을 재해석, 하우스의 과거와 현재를 조화롭게 융합했다.

니샤니앙의 이번 고별쇼에는 에르메스 임원들을 비롯해 폴 스미스, 트래비스 스콧, 제임스 맥어보이, 체이스 크로퍼드 등 평소보다 훨씬 다양한 음악가, 배우, 디자이너들이 자리를 채웠으며 피날레 무대는 기립 박수를 받았다.
한편 에르메스는 베로니크 니샤니앙 후임으로 35세의 젊은 디자이너 웨일즈 보너(Wales Bonner. 35)를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했다.
웨일즈 보너는 2027년 1월 프랑스에서 첫 데뷔작 에르메스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인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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